| [ SKK ] in KIDS 글 쓴 이(By): billy (김성수) 날 짜 (Date): 1996년01월09일(화) 16시58분41초 KST 제 목(Title): 비디오 취향? 언젠가 광고에서 본 "영화처럼 사는 여자"라는 말을 보고 참신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내게도 그런 말을 써볼까 해서 "영화처럼 사는 남자"라고 몇 번 해보았다. 뭐 사실 수원에서 하숙을 하다보니 남는 시간에 할 일이란... 비디오방에서 비디오 감상을 하는 것이 젤루 좋았다. 영화나 비디오나 그게 그거지 뭐... 극장에서 상영했던 작품들은 비디오로 출시되자마자 잘 나간다. 나도 주로 그런 식으로 고르지만 그런것도 다 보고 나면 예전 것들을 본다. 하지만 친구들과 같 이 가면 돈내는 놈이 보자고 한걸 봐야 하니... 이럴때.. 투덜되는 빌리도 야한영화 고르면 순응할 따름이다 헤헤~~ 가끔은 비디오바 주인 아저씨에게 골라달라고 하는데.. 왜 번번히 보고나서는 찝찝한지 그리고 또다시 골라달라고 하니... 빌리는 바본가 보다. 계속 졸라다 자막이 올라갈쯤해서 깬다. 포스맨, 중경삼락(?), 기타등등 하여간 재밌다고 하면서 추천하시던 것들이 수면제같으니. 또 재미없었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 난, 남자가 사랑할때, 마이 라이프 같은 것들과 다이하드, 배드보이즈 같은 걸 좋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