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myworld (김 준 영) 날 짜 (Date): 1995년06월13일(화) 03시09분57초 KDT 제 목(Title): 애기가 너무이쁜 너븐하늘님.. 안녕하세요? 애기가 너무 이쁘다구요? 헤헤 그 심정은 애기아빠나 애기엄마가 아니면 이해할수가 없겠지요. 저역시 작년에 딸을 낳고, 일년지나 올해 아들을 얻었지요. 순서대로 상민, 상윤이라구 지었는데... 그동안 정이 들어서 그런지 제 눈에는 아직 딸네미가 이뻐보이네요. 이제 갓 돐이 지난 상민이는 돐잔치를 해주는날 걸었답니다. 세상에 걷지 못하는 애는 없다지만 어찌나 신기한지... 그동안은 지엄마나 벽을 붙들고 일어났다가 손을 놓고 서있으면서 자신도 신기한지 우리를 쳐다보면 함빡 웃곤했지요. 그모습이 눈에 선한데 벌써 걸어다니고, 게다가 동생까지 보다니.. 이제막 부모에게 온갖 귀여움을 받아야 할나이인데, 동생에게 신경을 쓰느라고 어리광을 못받아줄거 같아 안타깝고, 애처롭네요. 부모님(그러니까 상민이와 상윤이에게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겠지요.) 들은 상민이가 터를 잘팔아서(???) 남자를 낳은거라구 큰애를 귀하게 생각하시더군요.... 후후 옛날 우리선조들은 참 재밌는 생각도 다 했지. 한참오랜만에 kids의 성대보드에 들어와서 희안한 소리만 하구 가네요. 자 그럼 안녕히 계세요.. 상빈이에게도 안부좀 전해주시구요.... ^__^ =============================================================================== ********** BELIEVE IN THE LORD JESUS!! HE SAVES US... ********** ********** MyWorld at POSTECH Chemistry (Enzyme Chemistry LAB.) ********** ==================E-mail Address : myworld@land.postech.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