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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 in KIDS
글 쓴 이(By): topgun (*너븐하늘*�)
날 짜 (Date): 1995년03월30일(목) 14시01분13초 KST
제 목(Title): 증시가 미치는 우리집...



  그저께 일이다..

  주가가 많이 빠졌었나 보다..

  난 그것두 모르고 촐랑 되다가 불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느날 처럼 평범하게 저녘준비를 하고 있었다(와이프가). 난

  옆에서 좀 도와주려구 얼쩡되고 있었구... 

  내가 설것이좀 해줄려구 다가 서니까 .. 저리 가 있으란다.

  잉... 왠일이지??? 나보고 좀 쉬란다... 난 안피곤한데. 

  임심중인 와이프가 숴야할 텐데.. 그래두 부락부락 설것이를 해줄려구

  달려 들었다. 이그... 고집은 왜이리 쎈지... 나를 밀치며 짜증을 낸다.

  괜한 짜증에 나두 화가 났다.. 

  (물론 이렇게 되기 까지 문공부 윤리심의안에 따라 설명을 못한 

   몇가지 가 있지만...히히..)

  나두 화가나서  작은 방에 목석 처럼 

  앉아 있었다. 

  대충  저녁을 먹었다....

  ... 저녁9시... 뉴스를 봤다.

  오늘의 주식 설명이 나온다. 우리 와이프는 증권회사에서 영업을 담당

  하고 있다. 그래서 그날 그날 주가에 따라 목소리도 다르고

  걷는 걸음도 다르다. 

  오늘은 내가 조심해야 되는 날이었는데.. 주가가 많이 빠졌거든..

  .......

  요즘 부도설과 지자제 땜에 주가가 말이 아니다.

  빨랑 주식시장에 활기가 돌아 왔으면....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란다...

  아침이 되면 히히.. 다시 신혼이된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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