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 ] in KIDS 글 쓴 이(By): topgun (*너븐하늘*��) 날 짜 (Date): 1994년12월26일(월) 08시51분35초 KST 제 목(Title): 우야꼬..... 어제가 크리스머스였지요. 와이프랑 저희 집에 갔었죠.(토요일 저녁에) 크리스머스 이브에 아버님 밥해드리고 피곤해서 그냥 잤어요. TV도 안보고 고스돕도 안치고. 와이프는 백화점에 갔다 와서 그런지 몸살이 난것 같더라구요. 어머님은 외삼촌 집들이에 갔구요. 일요일 아침 9시 까지 푹자고...아침을 먹으니까 어머니랑. 형님이랑 형수님이랑 조카들이 왔어요. 이제 좀 시끄러워졌지요. 그때가 10시가 넘었는데 어머님이 이제 점심먹냐? 그러시잖우. 이그..민망하여서. 조카들 데리구 장남감 사러 나갔죠...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왔는데. 우리 와이프 크리수머스 선물을 안 산거예요. 카드도 안쓰고. 이그... 잠은 다잤다 싶었죠. 아닌게 아니라 결혼후 첨 맞은 크리수머수인데. 멋있게 보내지도 못하고 선물도 없고... 애정이 식었다는둥.. 다행히 와이프가 홧김에 컴푸터에 앉아 오락을 하는 거야요. 그래서 잘 됐다 싶어 옆에서 바람도 잡고 흥을 돋구었죠.. 그럭저럭 기분이 풀린 와이프가 졸리다기에 빨랑 불끄고 잤죠. 히히.. (중략....) 지금껏 크리스머스라고 멋있게 보낸적이 없어요. 연애할때도 마땅히 할일도 없고. 결혼하구나도 다른 사람들 챙기느라 바쁘고.. 무슨 날만 되면 고달픈게 직장인들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두 내년에는 식구도 하나 늘고 하니까 멋있게 보내야지... 준비도 좀 하구.... 그럼.. 이만 두서 없는 글을 마침네다. 모두들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다가오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안녕. ~~~~~~~~~~~~~~~~~~~~~~~~~~~~~~~~~~~~~~~~~~~~~~~~~~ __ Korea Telecom Research Center Thank _ _ o _ _`_ ------------------------------ You ! :@ .^: 7| ^ |. ^ .| Member of Technical Staff -------- : o : L L Yoon, Ja-cheon -) # # Tel. +82-2-526-5125 \ | Fax. +82-2-526-5567 '--()-()--- Email. yoonjc@{galaxy,ktrc}.kotel.co.kr | Address. 17 Woomyun-Dong,Suhcho-Ku,Seoul,Korea. __.__ ~~~~~~~~~~~~~~~~~~~~~~~~~~~~~~~~~~~~~~~~~~~~~~~~~~ ::::: /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