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오전 09시 48분 24초 제 목(Title): Re: 벅탱의 한판.. 재미있는 한판이네요. 읽다 보니 마이티의 미해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13장이 한 무늬인데 클로버도 아니라서 노카를 부를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든 조커나 프렌드로 턴이 갈 경우 나머지 카드는 쓸 데가 없으니까) 초구에 기루다를 낼 수밖에 없죠. 이 경우에 다음 순서에 있는 사람이 내는 것이 그 판의 무늬가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바로 옆자리에 프렌드가 앉아서 보스 카드를 내면 어떻게 되나요? 13장을 모두 든 경우라면 발생하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초구에 기루다를 냈을 때 다음 사람도 기루다를 낸다면 모두 기루다를 내야 하는 것입니까? 2. 막판 직전판인데 야당이 턴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기루다는 전혀 없다고 하고, 야당이 어느 무늬를 돌리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트라고 하겠습니다.) 같은 야당들이 호응을 해서 그림이 두 장 실렸습니다. 주공은 조커와 하트 K를 들고 있고, 맨 마지막 순서인데 자기 순서가 올 때까지 하트 에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커로 먹으면 다음 턴을 물리는게 확실하니까 하트 K로 먹었습니다. 그 다음 턴에는 조커를 낼 수밖에 없죠. 이 경우에 다음 순서에 있는 사람이 내는 무늬가 그 판의 무늬가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사람이 프렌드인 경우도 적용되나요? 막판인 만큼, 프렌드가 갖고 있는 무늬가 유일한 무늬이거나 가장 높은 카드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답이 모두 '그렇다'라고 한다면 프렌드가 주공 바로 옆에 앉아 있을 때는 초구에 주공이 기루다 에이스를 내서 먹을 수도 있고, 낮은 기루다를 내서 프렌드의 초구 보조를 기대할 수도 있고, 막판에는 조커를 버리는 작전을 쓰는 빈도가 높아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