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dorosolo) 날 짜 (Date): 2002년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01시 20분 17초 제 목(Title): Re: 고장난 시계. 글 2개 연달아 적기 그래서 하나로 묶는데... >폼프옹말대로 제일 앞의 숫자는 1 또는 없음으로 7 segment 을 고치든가 >그냥 말로 12시까지만 표시되는 시계라고 하던가 >0시 의 경우는 0 이 앞에꺼는 안켜지도 두번째꺼만 켜진다고 하던가.. 글쎄... 말로 조건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겠고... 조건 없이 답을 2개 생각할 수 있겠다는 것도 좋아보이고... 꼭 답을 하나로 하고 싶다면, 말로 조건을 다는 것보다 앞에 pm/am 마크를 하나 달아 놓으면 쉽겠지... 이 상태에서 항상 꺼짐의 고장 조건이라면, 문제의 시계는 첫째자리 '0'은 표시 않는 시계라는 것이 당연해지는데... 이거 발끈이 생각하고 만든거야??? 생각하고 만든 거라면, 679 표시가 2가지인 거 피해간 것과 함께...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한번 더... ^^ 이하... 먼저 적었던 글... ******************* 글쎄... 관점 차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답이 하나 더 있는거야... 드물게 생각할 수 있는 답이 하나 더 있다해서 문제가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 더 괜찮아 보이지 않나??? ^^ 오히려 답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 조건을 덕지덕지 붙인 문제가 좀 그렇게 보일 듯... 그보다는, 물리적 조건을 불충분하게 기술해서 문제 성립에 근본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면 좀... 그런 식으로 "푸는 사람이 알아서 가정하겠지"하는 문제 풀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비꼬는 말도 있는 것 같던데... ^^ 일반적인 상황을 전제로 했을 때... 자신 혹은 자기 회사가 만든 제품에 대해서 소비자가 문의전화 같은 것을 해서 말하기를 "7 segment의 일부가 안켜진다"라고 했을 때, "그 일부가 항상 안켜지느냐"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자기 제품을 적절히 다룬다고 할 수 없지... 참고로... 제품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전화하면서, 그 회사 상당원의 수준을 보는 것도 재밌는 일... 소비자가 이미 기술한 현상들로 충분히 관련 없다고 판단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재확인한다면서 무작정 소비자에게 닭짓을 시키면 아무래도 그 회사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수 없음... 관련 엔지니어가 받으면 가끔 좋은 인상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소비자가 기술한 내용 중 cover되지 않는 영역을 잘 찾아내서 재질문을 하고 문제해결을 유도할 때 특히... 적고보니... 이 이야기는... 여기 퀴즈보드구나... ^^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