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idea () 날 짜 (Date): 1994년04월17일(일) 04시14분09초 KST 제 목(Title): 미친개 이야기와 모자 이야기. 미친개 이야기는 바람난 여자 이야기 하고 똑같은데 바람난 여자를 미친개로, 통곡소리를 개 죽이는 총성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롸 비슷한 문제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데요...바람난 여자라는 말이 거슬리는 여자 분들은 바람난 남편 이야기도 만ㅁ들 수 있을 것이고.... 이제 말씀드리려는 미팅 이야기도 비슷한 겁니다. 일단의 대학생들이 미팅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들은 모두 수학을 무척 좋아하는 학생들이라 퀴즈를 이용한 파트너 게임을 했다는 군요. 각각의 파트너에게 모자를 줬는데 그 두개의 모자엔 연속된 자연수가 적혀 있답니다.(2와 3, 6과 7, 13과 14와 같이) 그런데 자신은 알수 없고 상대방 모자의 숫자만 보였답니다. 게임은 남자가 여자의 모자만 보고 자신의 숫자를 알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에를 들어 여자의 모자에 7번이 적혀 있다면 남자의 모자엔 6번 아니면 8번이 적혀 있겠죠. 그런데 절대로 여자는 남자 모자의 숫자 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도두들 끙끙대며 머리를 굴리고 있었죠. 그런데 파트너 중에 정말로 마음이 철썩 맞는 쌍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완전한 논리적 추론을 하는 천재임을 한눈에 알아 봤답니다.그래서 어떤 방법을 통해 여자가 남자 모자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자신의 숫자를 알아 맞추었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한 것일 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