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QuizWit ] in KIDS 글 쓴 이(By): thanks (박 병호)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20시29분00초 KST 제 목(Title): 소용돌이...[세면대] 전에 기숙사에서 빨래를 하면서..... 바닥에 고인 물이 돌면서 빠져나가는걸 유심히 관찰한적이 있었느데요.... 물이 도는 방향이 제각각이더라고요..... X-file 에서는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가장 그래도 근거가 있는 답으로 반시계 방향을 말할수 있겠 습니다... 왜냐하면 태풍이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것과 같은 원리 라고 할까요.... 지구 북반구에서는 지구 자전에 의한 코리올리 힘 때문에 물체의 운동 방향의 오른쪽으로 힘을 받게 되는데.... 이 힘이 중심력 (태풍의 경우 저기압... 이경우 물이 떨어지는힘)과 균형을 이루면서 반시계 방향의 회전을 일으키는 거죠.... 그렇지만 실제 하수구에 물이 빠져 나가는 경우.. 이런게 잘 적용 되지는 않고요... (코리올리 힘이 너무 약함).. 제 생각에는 물의 전체 각운동량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이 아주 고요한 상태를 유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분에 따라서는 오른쪽 또 어떤 부분은 왼쪽 방향으로의 각운동량을 가지고 있지요... 각 운동량의 분포를 가지는 겁니다... 물이 애초에 각운동량이 없었다면.... 오른쪽 으로 도는 것이 생겼다면 다음에는 왼쪽으로 도는 것이 반드시 생기겠지요... 서로 상쇄 돼기 위해서... 어쨌든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도는 소용돌이들이 제각기 생겨서 빠져 나가더라고요... 어떨땐 두개가 겹쳐지면서 없어 지기도 하고....(입자 물리에서 말하는 쌍소멸같이)... 어떤게 먼저 생기느냐에는 우선권이 없었든걸로 기억됩니다............ 이것보다 더 신기한 구경을 한적이 있는데.... 대학 4학년때 친구들 이랑 제주도 여행을 갈적이었습니다..... 카페리 갑판위에 물이 한 1 ~ 2 cm 두께로 고여 있었고.... 마침 그 물이 진동이 심한 배기구 옆에 있었거든요.... 달리는 배때문에 바람도 꽤 불고 있었고..... 참 신기했 던 기억인데... 물속에 꼭 미꾸라지가 있는것 처럼 물이 소용돌이 치면서 위로 뿜어져 올라오는걸� 봤습니다... 정말 살아 있는것처럼... 이리저리 빠른속도로 소용돌이가 돌아 다니면서.. 물을 위로 뿜어 올리는 것이었습 니다....... 그런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말 신기했는데... 아직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의문입니다... 혹시 유체 역학을 하시는 분이 계 시거나 비선형 물리학을 전공 하시는 분이라면 답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 습니다... 혹 아시는 분은 글 올려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