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arosu (일꾼) 날 짜 (Date): 1995년07월10일(월) 13시46분25초 KDT 제 목(Title): 동교동계의 움직임.. 아마도 8월 전당대회 때 이기택 총재를 물러나게 할 수 없다는데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언론들에서 예측하듯이 이기택 총재가 닭짓을 했든 안했든, 그의 지분은 약 30% 정도, 만일 당권 경쟁에서 동교동계가 난립하게 되면, 또 이총재가 당권을 잡게 되겠죠.. 그런다고 김상현 고문을 밀 수도 없고,.. 현재 당권(만일 신당이 안만들어진다는 가정하에)을 노리는 주자는 정대철 고문하고, 이종찬 고문이 있는데.. 둘사이를 교통정리하는건 참 힘든 일이지요.. 그런 가운데, 이기택 총재를 압박하려고, 동교동계(김대중의 지시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가 협박용이나, 아님 여론 조사용(한상근님이 지적하셨듯이)으로 언론에 흘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당을 깨고 나온다면, 민주당의 프리미엄(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전국구의원이나 국고 보조금)은 포기해야 되고, 가뜩이나 민주당 내분 어쩌고 하는데 그런 모험수를 둘까 싶네요.. ------------------------------------------------------------------------------- 사실, 개혁모임 분들하고, 세대교체를 외치는 재야세력, 그리고 민자당 의 기득권을 포기한 개혁인사들하고 새로운 개혁신당을 만들 줄 알았 는데.. 그 움직임은 어떻게 될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