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서 경 중�@) 날 짜 (Date): 1995년06월17일(토) 06시31분14초 KDT 제 목(Title): [군자와 showmanship] 옛말에 이런말이 있죠 " 참외밭에선 신발 끈을 고쳐신지 말며,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 끈을 고쳐매지 말라 " 괜한, 오해를 살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죠.. 당원이 선거유세를 하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은.. 김대중씨가 평당원이랑 같은 입장인가요? 그는 자신이 속한 정당마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아닙니까? 보다 못한 김영삼 대통령도 자신도 자신의 정당의 지원 유세를 할 것이다.. 라고 해서,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지요 ( 공무원은 선거시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헌법조항을 몰랐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도 우리나라 헌법은 완벅(?)해서 더이상 고칠필요가 없다(적어도 자신의 재직시엔 이라는 말이 생략된 말이겠지만)라고 말 했다던데 어케 헌번도 안 읽어 봐놓고 그걸 잘 아는지.. ) 그만큼, 비중있는 인물입니다.. 정부로써도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판단이 되었을테고.. 여튼, 위의 것은 관점 여하에 따라 오얏 끈을 고쳐맨다고 생각이 될 수 있는 것 같군요.. 하지만, 지금 정치가는 군자가 보여줄 수 없는 showmanship 을 갖추어야 함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혹세무민은 아니더라도 연예인처럼 관중(Fan) 에게 자신의 인상은 남겨야 선거에서 유리하죠. [32m < Phoenix ( 불새 ) > [31m* 항국가하권 학부과정 물리과 '93 * [0m[u Post Script : 그래서, 저 김대중씨의 선겨유세 등등도 만약 정게 복귀를 꿈꾼다면 그 포석으로써의 showmanship 일 수 있다는 거죠.. 박찬종 후보가 유신 지지했다고 해서 인기가 얼마나 하락할 지는 투표 결과를 두고 봐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