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ERIC (조준영) 날 짜 (Date): 1995년06월16일(금) 16시53분02초 KDT 제 목(Title): re/ 북한체제비판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지금은 법을 공부하고 있는 교포 학생입니다. 대학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 앞서 올랐던 북한체제비판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남북을 비교함에 있어서 비판의 양이 균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역사란 항상 공평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을진데 이쪽을 비방하면 저쪽도 같은양 같은 잣대로 나쁜점을 언급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남한의 체제를 비판을 통해 개혁하고자 하는 사람은 남한 이야기를 합리적으로 하나 옳게 하나 따지고 지켜보아야지 왜 북한은 뭐라고 안하냐고 할순 없죠. 북한에 존재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그 사람이 얘기해서 남한체제 개혁에 도움 되나요 괜히 남한정부 할말만 만들어 주겠지요. 나아가서 북한이 아주아주 나쁘면 남한은 쪼금 나빠도 괜찮나요? 북한의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는 사람들 있고, 남한 체제만 쪼아데는 사람들 있고 도서관에서 책을 몇권 보았는데 양 정권은 서로 황당하게 비방하는게 서로 막상막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남한사람이 남한욕 만 많이하는게 당연해요. 아마 그래도 북한책 열권이상 본건 많이 본걸껄요. 미국에서 북한연구하는 사람들 얘기 귀담아 들어봐도 다들 추측만 많이하지 아는거 별로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얘기를 않해서 알수가 없어요. 학교에 스칼라피노란 교수가 그래도 한국문제엔 정부-미국- 자문도 해주고 그러는데 김정일에 대해 아는거 별로 거의 없다고 털어놓더군요. 근데 무슨 김정일이 색스매니아에 패륜아라고 단정할 수 있겠어요. 참 영화에 대해 심도있는 책을 쓰긴 했더군요, 영화를 좋아하는건 사실인가 봐요. 누가 대신 써준거 아니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얘기가 좀 흘렀군요. 요점은 북한에 대해 잘 모르고 그렇기에 비판하기도 칭찬하기도 쓩봇�. 요점은 북한에 대해 잘 모르는 남한사람이 남한욕이나 하지 북한욕 알지도 못하고 해서 되겠냐는 것이죠. 물론 얼마간 추론 가능한 것이 있다는 데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예를들면 일인정권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반것 같아요. 누가 대신 써준거 아니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잠시 흘렀군요. 요점은 볶逑肌� 대해 잘 모르니까 심도깊은 욕 하기 어렵다는 거죠. 왜이러지 다음 글에서 계속-� 버클리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