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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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eeway (늘그대로)
날 짜 (Date): 1995년04월13일(목) 14시12분23초 KST
제 목(Title): 논리와 진리.



논리란 것은 결국 연역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보통 연역법과 귀납법으로 논리를 나누지만, 둘다 진리를 증명할 수는 없죠.
단지 귀납법은 반증 하나만으로도 그 모든 것이 거짓으로 돌아간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고, 연역법은 그 기본전제에 의해 논리전개가 좌우된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만일 본질과 그 실제현상이 항상 일치한다면, 모든 과학은 쓸모없게 될
  것이다. " 라고 마르크스가 말했죠.

과학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과학은 어떻게 진리에 가까와 질 수 있는가.

그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암묵적 동의( 그 기본전제에 대해서)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가령 그렇게 많은 과학자들이 무술(무당)이 무의미
하다고 주장을 해도 실제 굿을 했더니 병이 낫더라 하는 <사실> 이 존재한다면,
귀납적으로 볼때 앞에서 과학자들의 말은 거짓이죠.  그렇다고 해서 굿과 치료와의
직접적인 관계또한 <증명>할수 없기 때문에 무당의 말도 거짓이고....

그럼 <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까요?

<참>=<합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끄는 힘은 논리(이성)일수도 있고, 
감정일수도, 힘(무력)일수도 있겠지만...

너무 허무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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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인생도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때가 있다.
  {<]-T        바둑처럼 그렇게 많이는 아니라도......
   />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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