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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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aeup (Asuka)
날 짜 (Date): 1999년 1월 12일 화요일 오전 04시 37분 08초
제 목(Title): Re: 똑똑한 한국인, 멍청한 미국인




  미국이라.. 누가 그랬죠..? 미국은 지는 태양이라고.

  이제 10년쯤 지나면 한국인의 70%가 대학에 가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요즘은 몇%죠? 50%?)

  국민의 70%가 대학에 가는 사회라..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벡터합을 알줄 알아야 하는 사람은 국민의 5%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95%는요..? 글쎄요.. 전 그런걸 좋아하는 편이니 이렇게 대답하겠죠.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알면 인생이 풍요로와진다고. (설마.. 단순히

  벡터합만 얘기하는게 아니란 건 알겠죠? -_-)


  누가 슈퍼볼에 우승하는지.. 올해 월드시리즈는 누가 가져가는지 올해는

  누가 홈런을 몇개 칠건지.. 그런 것만 아는 사람이 대다수여도 사회는 너무나

  잘 굴러갑니다. 신기할 정도죠. 결국 모두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국민교육과

  일부에게 필요한 최대한의 고등교육의 사이에는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의

  갭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갭을 몽땅 채우는 한국사회와 그 갭을 비우고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미국사회를 비교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단순히 년수의 비교가 문제가 아니죠.. 미국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공부하는지는

  대충 들어서 알고 계시죠? ^^)


  그래서.. 미래는 어떻게 되겠냐고요..? 미국은 정말 거대한 나라입니다.

  작년에 잠시 여행하면서 생각했죠.

  튼튼한 기초과학, 세계 제일의 기술력, 묻혀있는 지하자원, 사회간접자본들, 

  여전히 광대한 미개척의 사막(모래사막이 아닙니다. 물만 뿌리면 농토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이런 나라를 상대할 수있다고.. 언젠가는 따라잡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인가..

  단순한 무역량이나.. 1인당 국민소득이나.. 그런 쪽으로는 언젠가 따라잡을 수 

  있을 겁니다. 

  30년..? 40년..? 그정도면 가능하겠죠.(물론 낙관적인 시나리오하에서)

  하지만 이 오만한 고룡은 앞으로 100년간 모든 것의 위에서 그 번영을 지속할 

  겁니다. 스스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치유할 능력이 있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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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 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한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그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
------------------------------------------------[Lina Inverse | S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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