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가 맞음...) 날 짜 (Date): 1999년 1월 10일 일요일 오후 11시 08분 49초 제 목(Title): Re: 논리적으로 생각합시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정보만 가지고 논리를 따지다니... 정말 공돌이 맞습니까? 어디서 정보도 제대로 없는데 그걸로만 논리를 따지라고 가르칩니까? 그 훌륭한 나라 미국의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칩니까? 7x년 김대중 납치사건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몇 번 방송을 탔습니다. 동경 모호텔에서 납치를 했는데, 미대사관측에서 바로 첩보를 입수해 DJ 추적에 나섰다는 군요. 결국 DJ가 살아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입김 때문이라고요. 79년~80년 전두환을 포함한 신군부의 야욕에 대해서도 수도 없이 방송을 탔습니다. 일부 방송에서는 79년 박정희 암살과 전두환 등장에 미국의 개입이 암시되기도 했었지요. pundit님의 좋아하는 논리로 당시 여러 정황을 따져보면 사실 미국 개입으로 전두환이 전면에 나설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pundit님의 박정희와 전두환은 사실 원수지간이어야겠지요. 어째거나 권력을 잡은 전두환은 상당수 정치인 및 경제인들을 중정취조실로 끌고와 고문했으며, 그러면서 죄목을 날조해 잡아가두거나 재산을 몰수했습니다. DJ 측근들도 그렇게 당했으며, 결과로 DJ에게 반란혐의로 사형이 언도됩니다. 이걸 또 미국이 개입해 살려줘서 미국망명이 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하긴, 정말 사형 시켰으면 당시 민주투사로 추앙받던 DJ를 죽인 정치적 부담은 엄청났을 겁니다. 그런 것 없이도 백담사를 가야 했던 전두환의 말로를 생각해 보세요. 미국의 개입은 DJ와 전두환 모두를 살린 것이지요. DJ의 문제 중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 친미적 경력입니다. DJ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이 미국 좋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요. 하긴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지금 미국 입맛에 맞춰 주지 않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만... 먼 길 돌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