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bin-ny3-30.ix.n> 날 짜 (Date): 1998년 12월 6일 일요일 오후 06시 13분 49초 제 목(Title): Re: DJ 실망 반말 안하면 피의자들에게 만만하게 보여 재판이든 수사든 차질이 많을겁니다. 남이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접해주는걸 당연히 여기고, 자기한테 욕하면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해줘야 하는데, 반대로 자기한테 잘해주면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업신여기고 거칠게 대해주면 윽 나보다 강한 사람이구나 하고 쫄아서 잘 따릅니다. 검사같은 경우는 반말은 당연하고 아예 욕을 달고 다니죠. 그렇게 무식하게 나오는게 새파란 나이에 법조인으로서 권위를 세우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물론 고쳐져야 할 일입니다만, 국민 모두의 생각이 바뀌고 문화 전체가 변해야지 법조인들 혼자서만 애쓴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DJ 가 "나"라는 표현을 쓴다고 실망하셨는데 글쎄요...대통령인만큼 나라는 표현이 더 듣기 좋고 그렇게 쓰는거 당연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을겁니다. 물론 키즈엔 그런 사람은 없겠으나 여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은 아니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