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lunaris (+가짜집시+) 날 짜 (Date): 1998년 11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23초 제 목(Title): 게스트 읽어보기 � 월요일 오전 01시 26분 20초 제 목(Title): 에이. 분홍색들아. 니네들 대부분이 전라도지? 제수없어. 민족 정론지 조선일보를 왜 씹고 지랄발광이야? 빨갱이 꺄들아. ========================================================================== 프라우다엔 이즈베스챠가 없고 이즈베스챠엔 프라우다가 없으니 읽을 적에는 거 꾸로 뒤집어 놓고 읽으면 된다고 하였던가? 보시다시피 모 철없는 게스트의 장난이다. 여기서 '철이 없다 '함은 정치적으로 미성숙 했다, 라는 뜻이 아니라 남들 조용히 이야기 하는데 괜히 툭툭 건드리는 폼이 엄마 젖을 덜먹었다는 소리다. 이 글의 성격은 "안되는줄 알면서도 한번 툭 쳐보기" 같은 것이다. 우선 "전라도지?" 라는 지역감정에 대한 문제. 이것이 '전라도' 라는 초점을 가 지고 있다는 인식을 깔고 있다. 이런 글을 보고 사람들이 흥분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게스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적어도 이제 지역감정이란 문제가 적어도 이 보드에서는 진지한 논의를 끌어낼 수 없음을 인지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민족정론지 조선일보' 와 '빨갱이' 에 대한 것...뒤집어 읽으면, 게 스트 이친구 역시 조선일보가 민족 농담지라는 것과 레드 컴플렉스를 먹고 살아 가는 인종들에 대한 비웃음을 체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꽤나 고무적인 일 아닌가... 훗..... 아가들의 정신 수준이 이저정도 되는걸 보 이땅에 희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게스트 아가야, 엄마 젖좀 더 먹고 무럭 무럭 튼튼하게 자라거라) 여윈 어깨들 사이로 바람이 벽을 쌓았다 내 눈동자 속에는 한 마리 슬픈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lunaris@snow.postech.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