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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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dfsdf) <parkyo.etri.re.> 
날 짜 (Date): 1998년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06시 47분 25초
제 목(Title): 지우지좀 말아라....


나는 정치를 잘모르는 엔지니어이다. 요즘 최장집 교수의 글에
대해 말들이 많다. 기술적인 문서외에는 써보지 않았지만 
나도 한마디 하고 싶다.  
  궁금한 것은 왜 학자라는 사람이
정확한 용어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냐는 것이다.
 평범한 내가 읽었을 때 분명히 그 뜻인데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모든 문구를 일일이 그사람한테 물어봐야 하는 것인가?
물론 아날로그의 세계에서는 정확한 것은 없다. 내가 주로 밥먹고
사는 디지탈의 세계도 알고 보면 아날로그 세계를 보다 정확히
표현하고자 하는 방법일 뿐이다. 이러한 방법을 말로 표현할 경우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어떻한 의미도 정확히 남에게 
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는 구절 마다 "그런 뜻이 아니다",
"내생각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등등.. 
이것이 학자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심히 걱정된다. 
그리고 하나 하나의 문구도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나면 수긍이 가는 부분도 물론 많이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김일성이를 옹호하는 글임에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이점 마저 
부인한다면 그 글들을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이지 궁금하다. 난 한 때 본고사가 판치던 시절에 조선일보 20년 
논문 모음집을 모조리 읽어본 적있다. 물론 본고사 국어 시험을 대비한 
것이다. 그곳에는 시대적 변천 과정에 따른 조선일보의 변신을 볼 수 
있다. 2/3이상이 민족주의적인 색채로 가득한 글들이 수없이 많다.
"내선일체를 반대하며"의 글들은 상당히 논리적이기도 하다. 
요즘은 전공 이외의 글들은 좀처럼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만 
사실은 사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풍토가 심히 아쉽다. 
최장집 교수에게 하고픈 말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그 논문이나
책에 썻다면 그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하여 증면하면 되는 것이다. 구차하게 "실제 뜻은 그게 
아니고... " 운운하는 것은 진정한 학자의 길이 아니라 생각된다. 
난 옛날 천안문 사태에 대하여 각 신문들이 일제히 맹비난할 적에
한겨레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런 경우 어찌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그 신문은 그렇게 새악하는 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아직도 
민주주의 적응 못한 많은 사람들이 설득력있는 말보다는 욕설이나
폭언등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많이 보게된다. 자신의 
의사를 보다 대화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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