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요키에로타) 날 짜 (Date): 1998년 11월 5일 목요일 오후 11시 48분 51초 제 목(Title): [인터넷북찬양] 조선 그로기상태..사설까지 [사설] 인터넷 북찬양 이번에 적발된 북한 찬양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사건은 두가지 점에서 충격적이다. 하나는 수많은 사람이 아무런 제약없이 한꺼 번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에까지 북한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고 정 페이지가 등장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북한 공산주의에 대한 무 방비 내지는 무관심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적어도 얼마전까지는 '북한 공산주의 찬양자'는 수사기관의 '관심권'이내에 있어서 추 적-감시가 비교적 용이했으나,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확 산된 것이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좌경 운동권'이나 북한으로부 터 지령을 받은 사람이 아니다. 단지 중학교때부터 인터넷 북한관 련 사이트를 보고 북한을 좋아하게 된 고교 중퇴 청소년이다. 그가 개설한 홈페이지 내용중 일부는 장난기로 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다. '남한의 목소리' 라는 코너에는 "김정일 총비서여 내 아버지가 돼 주소서 :아니 남 한 노동자들의 아버지가 돼 주소서"라는 충격적인 글귀에 이어,한 반도가 온통 빨갛게 물들인 그림이 나타난다. 또 북한 인공기는 홈페이지 상단, '공산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라는 글귀 위에 배치한데 비해 태극기는 하단에, 그것도 '악마'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바꾸었다. 심지어 빨간색 바지를 입은 남자가 태극기에 오줌을 싸는 애니메이션까지 등장한다. 이러한 무분별한 행동은 최근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지유방 임적 행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회개방이 확대되면 서 요즘 우리 사회는 남북의 첨예한 대치상태를 망각한채 분단상 황이 없는 선진국에서나 볼 수있는 용납하기 어려운 주장들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는 심지어 "6·25는 전쟁주체의 입장에서는 민 족통일전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기술적으로 이러한 행동에 제동을 가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 내 용은 국가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것인데도 이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이 사건의 범인은 한 업체가 무료 홈페이 지를 만든공간을 이용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업체 관 계자는 "이용자가 마음대로 개설하는 홈페이지를 미리 막을 방법 은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홈페이지 개설후 4천여명이 접속했지 만 막을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이같은 인터넷 악용과 북한의 인 터넷 침투를 막고 음란물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당국이 관계 법과 제도를 강화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