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luene (blue) 날 짜 (Date): 1998년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03시 13분 17초 제 목(Title):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에요?? [조선일보를 읽고] `최장집 사관' 사설에 경의 최근 최장집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장에 관련된 기사, 논평과 '최 장집 건국사관 밝혀야' 제하의 26일자 사설을 읽고 조선일보의 용기와 정론에 경의를 표한다.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에 걸쳐 학원과 대학 등에서 '타임' 강 의를 하면서 대학생들과 한반도 통일문제, 핵문제, 주체사상 문제 등으 로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학생들이 어찌 그리 천편일률적인 통일관,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가 의문이 들었는데 이제 풀리는 듯하다. 한강이 강원도 산골에서 기원하는 것같이 이 시대 지식인들의 역사관, 통일관 이 어쩌면 최 교수 같은 분들의 저술과 강의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 다는 깨달음이다. 나는 학생들이 미국을 '외세'라 하고 남한정부를 '반통일세력'이라고 지칭할 때마다 반박하였다. "어떤 특정 정치세력에 의한 통일을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면 왜 대한민국 군대에 의한 통일은 안되나? 한국동란 중우리 군대가 압록강까지 진주해서 통일을 목전에 두었는데 김일성이 중국 인민해방군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민족통일이 저지되지 않았나! 김 일성이야말로 외세를 끌어들여 통일을 가로막은 민족반역자가 아닌가!". 그럴 때 대학생들이 입을 모아 "맥아더가 인천상륙을 하지 않았더라 면 한국은 통일되었을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 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심지어 "북한이 좀 지나친 도발을 한다고 해도 남한 사람들이 참고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도 거침없이 했다. 어 찌 그리 하나같은지…. 이들은 얼마나 깊은 허위의식의 수렁에 빠져있 는가. 그럴 때마다 나는 학생에게 다가가 팔을 꼬집곤 했다. 반발하면 이렇게 말해주었다. "나는자네의 참을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한 번 시험 했을 뿐일세. 자네는 이것도참지 못하고 즉각 반발했네. 그게 정상적인 인간의 반응이야. 입만 살아서 통일이네 주체사상이네 떠든다고 자네의 지적 허영이 채워지나?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올 때 김일성이 있는 북쪽 을 향하여 목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남한의 진보적 지식인들을 미사 일이 일일이 피해갈 것 같은가?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오면 자네의 부모 들,애인, 무엇보다도 자네의 팔다리가 찢겨져 사방으로 흩어지고 더 이 상 그 썩은 생각을 담을 그릇도 없어질 텐데 그땐 어쩔 텐가?". 이제 이 땅의 지식인들은 침묵만 하지 말고,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공허한 말장난만 하지 말고, 제 살이라도 한 번 꼬집어 보기를 진심으 로 바란다. 다른 무엇보다도 남한에는 지금 주체사상의 창시자가 바로 우리곁에 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든 학문적 이론조차도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더구나 국가의 중요 공직에 취임한 자의 국가관, 역사관은 언제나 치밀한 검증 을 거쳐야 한다. 조선일보의 용기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낸다. ( 박정국·56·저술가 ·서울 강남구 ). 10/27(화) 19:06 입력 ◀이전화면 ∥ ▲초기화면 박정국 ..이름..참.좃네요... -좃선일보 두갑을 꼬박 피우고 또 반갑 ( )/ 젊음은 나약하지 않다. )(/ ________________ ( /) 이러다 죽지.... -88GOLD- ()__)____________))))) 담배 피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