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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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iggy (휘리릭~)
날 짜 (Date): 1998년 10월 23일 금요일 오전 08시 35분 59초
제 목(Title): [한겨레]외국학자 기고


한두 구절로 전체 논지 왜곡, 반학술적 논쟁 이해 못해
-외국학자 기고, 마이클 로빈슨(미국인디애나대, 동아시아학)-

나는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최근 최장집교수의 연구 업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외국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자들에게 최교수의 논
저는 필독서로 인식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충분한 자료탐색, 객관적
분석과 치밀한 논리 전개 등으로 한국정치에 관한 논의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그는 남북문제에 대해 매우 합리적인 태도를 지켜왔다.
그는 남북 분단이나 한국전쟁의 원인을 주로 국제적 요인에서 찬아야 하나,
남과 북의 정치세력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견해를 취해
왔다. 그는 모든 논문이나 토론에서 이런 객관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으며,
내가 확인한 바 어디에서도 일방적으로 북한만을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주
장을 편 적이 없다. 그는 결코 친북좌파가 아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학자로서 국제학계에서 엄정한 합리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을 뿐이다.
특정 단어나 한두 구절의 내용을 들어 그의 합리주의적 견해 전체를 왜곡
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그것을 정치적 쟁점으로 삼으려 하는 것은
유치한 발상의 소산이다.
냉전체제는 무너졌다. 이제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남북한의 거리를 좁히며
한반도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불필요한 대결구도는 남북
양쪽에 좋지 않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냉전시대의 논리로 최 교수의 학술적 견해까지 문제
삼는다는 것은 그가 한 개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감안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반학술적 논쟁은 한국사외희 편협성과 경직성을 국제
학계에 널리 알려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부를 것이다.
한국사회는 이런 가십거리를 더이상 양산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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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내.. 내가..이..이..노리끼리.. 노리끼리한 계계란 보고.. 빨간색
하면 그그 그때부터 이건.. 빨빨빨간색이야.. 내내 내 말에.. 토토토..토 다는
쉐이 이이..있으면 그그..그건 배신.. 배반형이야. 배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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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 /\  o   .   | Dept. of Computer Science, SNU         |  
  O\/     ^      ^            | E-mail : biggy@europa.snu.ac.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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