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9월 7일 월요일 오후 02시 13분 05초 제 목(Title): [Re] 심산...권력욕...에 대한 저의 느낌. 일제가 항복을 발표하기 1주일 앞선 45년 8월 7일에 심산은 다시 구속됐다.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 전에 국내의 혁명동지들이 비밀운동기관으로 건국동맹을 결성하고 나를 남한책임자로 추대했는데 이 사실이 발각돼 여러 동지들과 함께 검거됐던 것』이다. ==> 김학준씨도 이상하게 생각한 회고록의 이부분. 그 '건국동맹'이란게 어떤 단체인지 모르나 자신을 '남한책임자'로 내세우는 저의가 뭘까 ? 『아! 신흥국가의 정식 정부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데 저 여,박등 몇 사람이 하룻밤 사이 창졸간에 비밀히 모여서 저희끼리 서로 추천하여 부서를 정하고 1천명도 못되는 무지한 시민을 모아 놓고서 이게「조선인민공화국 정식정부」라고 선포했다니,저들은 정권을 잡기 위해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그 죄는 죽임을 당해도 쌀 것이다』 ==> 여운형의 죽음을 암시 ? 이 대목에서 이건 순전히 나의 느낌이지만, 그가 건준에서 소외당한데 대해 어떤 악 감정을 가진 건 아닌지...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 뒤의 내용에서 보면 심산이 해방 정국에서 별 정치에 욕심이 없었다기 보다는 자 기의 정치적 지도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임정 그룹에 경도되어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정당 배경이 없고 벽옹이 된 만 81 세의' 나이에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것을 봐 도... 그 역시 어떤 정치적인 야심이 있었던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순전히 제 '느낌'이지 다른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그 분을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결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제가 그렇게 느껴졌다는 것이지요. 뭐... 별 딴 뜻은 없습니다.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