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aconne (유로파) 날 짜 (Date): 2009년 09월 11일 (금) 오전 12시 12분 51초 제 목(Title): Re: 합리성 가정과 사회과학으로서 경제학 행태주의 이론은 이미 오래전에 한물간 사조인데요. 인간의 행동에 있어 외부에 드러난 양태만 파악할 뿐, 진정한 내면의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고, 사회체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등한시 했다는 비판이 있지요. 정책학이나 조직론 관련 서적 참고하시면 알수 있습니다. 우리회사에 자신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사리판단이 분명하다고 사석에서나 정식 회의때나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은 돌아서서 그러죠. 약한 사람한텐 강하고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직원들 앞에선 아무것도 모르면서 직원들 무시한다고 사장 욕하다가, 사장이 한마디하면 그냥 깨갱 꼬리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만이 회사를 위하는 양 아부의 대가로 변신한다고. 결국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가장 이기적인 인간이고, 필요할 땐 동료도 밟아 뭉개버릴 수 있는 비열함까지 갖춘 인간 이죠. 이게 바로 현실 정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