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9년 05월 26일 (화) 오후 06시 28분 41초 제 목(Title): 노무현과 자살 남사장에 대한 최근 기사들을 찾아보면 노건평에게 인사청탁을 하면서 돈을 줬다고 나오더군요. 대우건설 사원들과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건지...? 노무현이 극도로 쪽팔려 했을 거라는 건 당연한 얘긴데 그게 죽음의 주요 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시비를 가려보자는 그 동안의 태도를 보건데 자신의 쪽팔림을 이제와서 끝내자는 건 아니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단순히 가족이나 고생하는 친노인사들을 위해서도 아닌 것 같은데 왜냐하면 어차피 가족은 검찰의 타겟이 아니었고 노건평, 강금원 등등 사법처리를 받을만한 인사들은 이미 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니까요. 이런 게 아니라면 남는 것은 그 보다 더 넓은 범위에 들어가는 사람들, 노무현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세력이 되겠죠. (더 크게는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노무현의 선택은 (그 선택에 동의하는지 여부와 별개로) 감성적이라기 보다는 이성적이고, 개인적이라기 보다는 공적인 선택이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