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yawoo (바람~냐우) 날 짜 (Date): 2008년 07월 02일 (수) 오후 02시 32분 02초 제 목(Title): [어나니] 도대체 명박이가 뭣했길래... 경제가 이모냥이냐는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투명성과 신뢰입니다. 시장에 대한 예측성이 떨어지면, 그게 바로 잠재리스크가 되고, 때문에 투자가 위축되고, 소비가 위축되고 이렇게 악순환이 금방 반복이 되지면서 증폭될 수가 있습니다. 2MB가 대단한 뻘짓을 아직 안(못)했지만, 그것들에 대한 시도자체가 시장의 예측성을 상당히 떨어뜨리고 있고, 동시에 현실화 되었을 때에 생기는 파급효과에 대한 리스크가 정확히 얼마인지도 가늠이 되지도 않고 있죠. (대운하, 의료보험, 공기업 민영화.... 예는 많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도 얼마든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가 있다는 좋은 증거도 되는 셈입니다. 게다가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는 말이 거짓임임을 바로 증명을 해주네요. 물론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고유가에 시달리는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대한민국만큼 흔들리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