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8년 06월 17일 (화) 오전 07시 33분 26초 제 목(Title): Re: 인터넷 사이드카?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36496&g_menu=020900 ..... 한 IT 전문가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아마추어 정부'라고 비난했던 이명박 정부는 정작 참여정부와 견줘 인터넷 관리에는 '낙제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촛불집회에서 인터넷포털과 인터넷매체에 대처한 예가 그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 ----------------------------------- 위의 기사를 보면 참여정부의 청와대의 인터넷 여론관리와 실용정부의 인터넷 여론관리의 차이를 간단히 평가해놓았습니다. 이번에 MB 정부가 쇠고기 문제의 조기 대처에 처절하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게 된데는 현 정부여당이 조선일보같은 느리고 느린 종이 찌라시 들만 보고 앉았으니 당연해 보입니다. 키즈 어나니를 보면 협상 타결 이전에도 4월 포스팅 중에서 간간히 광우병 문제가 상당히 심도있게 논의되어 네티즌 들의 관심 문제임이 분명해 보였고 4월 20 일경의 협상타결 직후에는 이에 크게 실망한 이민 가야겠다는 식의 격렬한 반응을 보입니다... 다음의 아고라 등 다른 포털 게시판도 비슷한 분위기였죠. 하지만 종이 신문매체에선 진보적 신문에서 조차 평온하기 이를 데 없죠... 정부를 비난하지만 별로 힘이 실리지 않은... 종이 매체와 온라인 상의 국민 여론 간에 온도차가 현격하게 있었던 겁니다. 그후 MBC PD수첩, 중고생 시위등 여러 사건이 있었고... 제가 '광우병 소동을 한마디로 잠재우는 방법' 이라는 포스팅을 한게 5월 5일 인데 저같이 정치권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도 그런 장문의 대책을 건의 할 정도면 이미 문제가 심각한거죠. 만약 그때 무렵에 정부가 단호한 결단을 내렸더라면 이렇게 까지 사태가 악화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무렵 제가 MB 정부의 느리고 미지근한 대처가 안타까와서... > 이방법도 시위가 현재처럼 중고생 중심일 때나 효과가 있지 > 더 번져서 일반인들이 본격적으로 시위에 대량 참가하기 시작하면 > 이미 효과가 없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말라... > 그건 돌아울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는 게 되는 거다. > 제발 (아미 많이 늦었지만)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아니 > 들보로도 못 막는 우를 범하지 말라. > MB 지지율이 10% 대로 추락 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라고 할정도 였는데 정말로 이제는 들보로도 막지 못하고 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지요.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