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8년 06월 12일 (목) 오후 09시 57분 18초 제 목(Title): 한겨레, 경향신문과 극우주의 위에서 나는 한겨레와 경향을 구독하자는 글을 썼지만 기본적으로 이 두 신문의 민족주의는 너무 과하여 세계적 기준에서 보자면 극우에 가까운 이념적 지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양 신문은 티벳독립운동을 유혈진압하는 중국에 대해서 오히려 '중국 인권문제 제기는 서방의 정략적 판단'이라는 식의 논평을 했다. 이들 신문이 동북공정에 대한 지나친 확대해석을 조장하고, 또 고대사 관련하여 중국에 대한 우월감을 표시하는 여러 시도를 했지만 중국과 미국의 갈등상황에서는 중국의 편을 드는 것이 자주적이라 생각하는 듯 하다. 북한 인권상황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은 오랜 기간 지적되었던 오류다. 또, 일본과 관계되는 일들이면 사사건건 부정적으로 묘사하려고 애쓴다. 최근 주한미군 사령관이 취임연설을 하면서 '50년간의 한국의 경제발전에 주한미군이 군사적 안정으로 일익을 담당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한겨레의 한승동 기자는 '몽고가 고려를 점령했을 때도 고려지배층은 평안했다. 남북이 분단되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 분단 책임국가의 군대가 할 말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세계적 기준으로는 극우파라고 판단될만한 정치 인식이라 생각한다. 이들 신문의 논리대로 한국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과 적대하고, 호시탐탐 한국을 노리는 일본과 적대하고, 또 북한땅을 노리고 역사를 도둑질하는 중국과 적대하고..... 월드컵 본선티켓을 도둑질하는 스위스와 적대하고... 하면 과연 한국의 우방국은 북한밖에 없다는 이야긴지 묻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