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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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8년 06월 11일 (수) 오후 06시 51분 47초
제 목(Title): 신문을 구독하자




요즘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신규 구독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그 수는 매달 5천명 정도라서 1년간 이런

경향이 지속되더라도 고작 6만명의 독자가 증가할 뿐이다.

현재 조중동을 제외한 언론사들이 대체로 부수공개를 반대하기

때문에 정확한 유가판매 부수를 알 수는 없지만 조선일보가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고 한겨레와 경향 등은 그 10분의 1인 10만에서 20만

사이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의 경우에는 고래로부터 문자문화가 발달해서 그런지 현재에도

신문 구독자 수가 많다. 요미우리의 경우 1천만명, 아사히는 8백만,

마이니치는 4백만이다. 전통적으로 사회당-공산당에 친화적이었던

아사히 마이니치가 1천2백만의 구독자, 아마 그 배 이상일 독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일본은 진보적인 사회라는 점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광범위한 사람들이 문자화된 정보를 접하면서 

인습과 권력의 남용에 대해 견제하는 '사회'와 '여론'이 가능하다.

OECD국가들 중 신문구독자가 많은 노르웨이, 영국, 독일 등이 

민주화된 선진국이라는 점이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될것이다.


경향신문 구독운동을 하는 것이 현재의 민주주의의 장애 상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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