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8년 05월 06일 (화) 오후 01시 10분 07초 제 목(Title): Re: 광우병 소동 단한마디로 잠재우는 방법 값싸고 질 좋은거 하고 "선택의 자유"는 양립할수 있습니다. MB 생각에는 미국소가 값싸고 질이 좋지만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그사람들의 판단과 선택권을 존중해 주라는 거죠. 그러므로 사실상 선택권을 박탈하는 단체급식에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극단적으로 다른 다른 미국 쇠고기를 급식하지 않는게 옳은 거죠. 학교 급식같이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면 금지하거나 적어도 전체 급식대상에게 동의 절차를 거친후에 미국 소를 재료로 사용하고 회사 식당같이 어느정도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경우는 미국 쇠고기를 사용한 날은 식당에 공지를 해서 오늘 사용한 쇠고기는 미국산이라는 걸 확실히 밝혀서 미국 쇠고기 먹지 않을 사람은 명시적으로 미국 쇠고기를 쓰지않는다고 밝히는 외부식당을 이용한다든지 하는 "선택의 자유"를 주라는 거죠. 미국 쇠고기가 값싸고 질좋은 지 아니면 먹고 죽을 독약인지 MB 나 정부 당국, 학교당국이 국민들이나 학생들을 대신해서 판단하지말고 국민/학생 들에게 선택의 자유, 자기 식단과 건강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달라는 거죠. 내가 생각하기에는 짜장면이 짬뽕보다 더 맛있으니까 짜장면 4인분으로 통일 ! 이러지말고 짜장 먹을 사람은 짜장먹고 짬뽕 먹을사람 짬뽕먹자는 거죠. 이건 짜장면이 맛있느야 짬뽕이 맛있느냐의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성립할수 있는 거죠. 각자 짜장면 짬뽕 선택해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꼭 짜장면이 짬봉보다 맛이 없다고 인정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