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earsea (晴海) 날 짜 (Date): 2008년 04월 11일 (금) 오후 04시 18분 26초 제 목(Title): 복당은 어떻게 될까? 공천에 불만을 품고 뛰쳐나간 한나라당 인사들의 복당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Riker 교수의 최소승리연합(minimum winning coalition) 이론을 적용해서 예측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싶다. 한나라당은 이미 과반 의석을 획득했다. 그런데 문제는 친박계 의원 숫자를 감안하면, 이명박의 입장에서는 이 과반이 최소승리연합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명박의 전략은 선별 복당 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친박계 복당은 태클을 걸고, 친박이 아닌 인사들의 복당은 허용하는 식으로 작전을 구사하지 않을까 싶다. 이 작전을 뛰어넘을 박근혜의 전략은 무엇일까? 박근혜는 모든 친박 당선자들이 복당을 해야 다음 행보가 보다 쉽게 풀릴 것이다. 따라서 일괄 복당을 밀어부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내의 큰 싸움이 목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다. (총선 감상) 여전한 정치적 지역주의: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개선해서 지역주의를 점진적으로 완화시킬 필요 있음. (소선거구제+일률배분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지역구:비례대표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