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earsea (晴海) 날 짜 (Date): 2008년 3월 17일 월요일 오전 06시 12분 51초 제 목(Title): Re: 총선에서 대운하의 국민 뜻을 묻는다? 예상은 했지만, 꼬라지 하고는... 대선은 대운하 걸었고, 몇 달 뒤의 총선에서는 안 건다? 그래도 대운하는 한다? 이건 뭐야. 국민들을 우습게 봐도 유분수지. 기가 막혀서... ================================ 이한구 "대운하.영어공교육 총선공약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당의 4.9총선 공약에 넣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운하에 대해서는 오해를 빚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잘 다듬어 국민을 설득하는 게 더 중요하지, 보완도 안 된 것을 공약에 덜렁 넣어서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는 없다"면서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 지방발전 등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총선 공약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대운하 건설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영어 공교육 역시 총선 공약에는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기조로 이번 주 내에는 당의 정책 공약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 방안이 당과 합의를 거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책위에서 정하면 당의 입장이지 다른 게 있나"라고 반문하고, "정책위에서 만들었으니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 결정은 대선 공약 및 대통령직 인수위가 추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적 논란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지만, 이를 계기로 총선 이후 두 사안에 대한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south@yna.co.kr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