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08년 2월 12일 화요일 오후 04시 56분 18초 제 목(Title): Re: 게스트 보드의 초대에 대한 답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실력이 있는 학자들이 대통령의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가르쳐야 합니다. 때로는 따끔하게 야단치면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현재의 산만한 문제들이 하나씩 정리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학자가 대통령의 선생으로 가르친다라... 조금 다른 얘기일 수는 있지만, 조선이 그런 나라였죠. 학자들이 왕 위에서 가르치는...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학자출신 신하들이 왕을 가르치는 거였습니다만. 요새 인기 있는 정조 같은 똑똑한 임금은 그 꼴이 싫어서 신하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신하들을 가르치려고 했죠. 신하들과 논쟁에서 밀린 정조 임금이 절치부심 공부해서 몇년 후 같은 주제로 논쟁이 생겼을 때 신하들을 논박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원리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이런 시스템의 결과는 어땠을까...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어째건, 최근 인사에서 이명박은 학자들을 옆에 두는 식으로 배치했더군요. 이런 건 마음에 드시는지...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