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earsea (晴海) 날 짜 (Date): 2008년 2월 11일 월요일 오후 10시 53분 11초 제 목(Title): 게스트 보드의 초대에 대한 답 초대는 고마운데 별로 안 가고 싶어. 내하고 얘기하고 싶으면 네가 아이디 만들어서(이미 있나?) 이 곳이나 가비지로 와. 출세를 도모한 것은 맞아. 그런데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청해를 내가 더 잘 알겠니, 네가 더 잘 알겠니? 가식을 버리려면 내보다는 네가 아닐까 싶어. 즐~ 키즈해. 초대가 고마와서 옛날에 적은 글 하나 올려줄께. 즐~ 감상해. ===============================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 글쓴이: 청해 03.06.12 21:28 정치는 결국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최고 권력자 주위에 많이 모여야 정치가 쉬워지는 것입니다. 물론 중우정치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정치가 바보같이 흐르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더 많은 사람이 모여야 제대로 된 정치가 성취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과반수를 중시하는 이유도 바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것을 높게 평가해주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떠받치는 힘은 크게 물리적 힘과 정신적 힘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물리적 힘은 다시 군대와 검찰/경찰이라는 두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정신적 힘은 국민들의 이념적 정향과 인텔리 집단의 권력에 대한 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 정부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힘은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제가 최근에 만나본 여러 부류의 사람들은 한 마디로 현 정부에 대해서 냉소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떠받치는 사람들의 숫자가 모자란다는 얘기도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학자들의 방관자적 자세는 현 정부가 권력기반이 약하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자들의 소극적인 자세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런 학자들을 주위에 모으려는 노력이 부족한 최고 권력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실력이 있는 학자들이 대통령의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가르쳐야 합니다. 때로는 따끔하게 야단치면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현재의 산만한 문제들이 하나씩 정리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그 자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모르는 것은 제대로 된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주위에 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야 합니다. 새로운 코드를 창출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