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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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earsea (청해)
날 짜 (Date): 2008년 1월 31일 목요일 오전 06시 32분 08초
제 목(Title): 낙선하기 위한 출마: 김석준 교수의 경우


부산대 김석준 교수가 오마이뉴스에 "권영길을 가미가제 만든 책임 안지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기고했다.  나는 그 제목을 보고 왠지 "김석준을 가미가제 만든 
책인 안지나"라는 말을 떠올렸다. 

4년 전 17대 총선을 몇 달 앞두고 김석준 교수를 만났을 때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떠본 적이 있다. 
선거에만 나가면 낙선하는 김석준 교수가 보기 안스러워서, 그 능력과 양심이 
너무 아까와서 그렇게 슬쩍 던져본 것이었다.  답은 예상한 그대로였다.  
낙선하기 위한 출마를 한다고.  자신은 희생되겠지만 후배들이나 미래의 
노동운동 세력에 초석을 놓기 위함이라고. 

민주노동당도 갈 데까지 간 것 같다.  이왕 그렇게 간 김에 김석준 교수가 
원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더 이룰 수 있는 행보가 되면 좋겠다.  일부 진보 논객들과는 
달리 온 몸으로 지금까지 부딪쳐온 김석준 교수에게 건투하시라는 덕담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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