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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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
날 짜 (Date): 2007년 12월 24일 월요일 오후 12시 52분 21초
제 목(Title): Re: 이명박 정부부처 통폐합



교육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은 공교육이 모든 걸 대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학원이 별로 없는 미국에도 우리나라의 입시학원이
들어가 있다니 우리나라 입시 꼼수는 뭘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을거라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건전하게 시장형성을 한다면 모든 사람이 이득을 봅니다.

그러나 문화적, 환경적으로 그런 성향을 띄는 경향이 있고
또, 뚫려진 길이 있으니 그 꼼수를 쓴다는 나름의 합리화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그 꼼수가 활개치면 칠수록 정부는 그것을 막으려
정책을 짜내겠죠(반대로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면 서로 낭비입니다.


공교육이 사교육을 대체하는 방법은 공교육이 정말 교육답게,
빡세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교육현장에서
유니크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게 외국사례에서 보는 대안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부정적이죠. 당장에 그렇게 바뀌리라곤.
일단, 선생님 자체가 그런 수업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교사당 학생수 줄이는 것은 필수고.

학교수업에 권위가 서고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고(몇몇 탈선하는 아이들은
어쩔 수 없지만) 수업 자체가 빡빡하고 내실있게 진행되고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이 되고 주입식 교육보다 좀 근본을 가르치는 교육쪽으로
간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제가 고딩때 담임이 국사 가르쳤는데 대성 교재 같다놓고 똥글배기, 밑쭐,
이 말밖에 안했습니다. 정말임. 저는 그래서 국사 포기했죠.
그런데 졸업후 우연히 EBS를 보니 입시를 목적으로 가르치는 EBS마저
역사적인 맥락이나 의미 등을 설명하는 것 보고 아 역사가 저런 과목이었구나
라고 느끼면서 똥글배기, 밑쭐쫙에 대해 심한 적대감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똥글배기, 밑쭐쫙.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비율도 아마 굉장히 낮을겁니다.
이것이 개혁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공교육에서 평가하는 평가가 권위를 가지게 하고 공교육과
학생 사이에 사교육이 끼어드는 여지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게 대안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또 과외하고 그런 사람들 있을겁니다.
강남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런 수업이 이루어지려면 현실적으로 교사 일인당 학생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개혁을 단행해야 하고 교사의 수업이 그런 식으로 진행되도록
압력을 넣고 평가 시스템을 가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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