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2007년 12월 20일 목요일 오후 03시 25분 00초 제 목(Title): Re: 신당의 패배원인 5년전 당선되자마자, 재검표 소동 대학생 시위를 사전에 못 막았다고 내무부장관 탄핵 당선 직후부터 탄핵 운운 기어이 말 한마디 꼬투리로 탄핵 성공. 탄핵 역풍을 맞아 그 엄중한 상황에도 '노인들... ' 이 한마디를 계기로 총선에서 살아남기 성공. 와중에 홍준표, 이재오, 김문수 등 핵심역량 보존. 살아남은 후에는 사생결단 식의 발목잡기. 나라를 망하게 해서라도 정권 좌초 시도하기. 좀처럼 나라가 안 망하자, 그냥 망한 걸로 여론 조성하기. 성공. --- 한나라당이나 수구세력을 탓하려 쓴 글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의 감투정신이 부러워 쓴 글입니다. 그들은 그토록 치열했던 겁니다. 빼앗긴 정권을 되찾기 위하여 그야말로 물불 안 가리고 총력을 다한 끝에 드디어 어제 정권을 되찾아 간 것이죠. 반면, 수구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했던 쪽에서는, 우리만 깨끗하고 우리만 잘하면 걱정 없으리라는 나이브한 생각에 빠져 있었던 거구요. ---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과 십년밖에 안된 개혁집권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수구세력들은 그토록 몸부림을 쳤더랬습니다. 그런데 짧게 보아 수십년, 길게 보아 수백년, 기천년을 이어온 기득권 숙세력들로부터 다시 정권을 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사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과거는 털고 잘해 보자고 해야 할까요? 떨어져서 미안하니 앞으론 열심히 하겠다고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