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 날 짜 (Date):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오후 03시 49분 02초 제 목(Title): Re: 손학규가 뭘 잘못했길래? 나야 손학규는 별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손학규가 뭘 잘못했는데? 손학규야 현재 1, 2 위 밑에서 둘러리 서봐야 나중에 얻어 먹을 것도 없고 차차기도 마찬가지 일거고 솔직히 그의 정치적 성향이 1, 2위 두사람과도 상당히 다르다는 건 다들 인정할거고.. 그러니 자기 스스로 길을 개척하겠다고 나온거 아닌가? 뭐 현 여당의 꽃가마 타자고 나왔다면 한참을 착각이라고 하겠지만 정치인이 스스로 자기 노선대로 자기 길 개척하겠다는 데 경선 나가서 떨어지고 탈당 한것도 아니고 마치 무슨 배신이라도 한양 몰아붙이는 노통의 일갈에는 동의 할수 없다. 그가 그의 정치 노선을 극적으로 바꾸었다는 증거가 현재로는 아무것도 없다. 그는 원래 한나라 당내에서도 소수파 비주류가 아닌가? 단지 비주류가 새살림 차려 독립을 했을 뿐이다. 즉 배신이 아니고 분화 또는 독립 일 뿐이니 한나라당은 그를 비난할수 있어도 다른 당이나 대통령이 이걸 정치적 배신이라고 비난할 근거는 아무것도 없는 거다. 우리나라는 양당제 보다는 이탈리아식 다당제가 더 어울린다. -------- 노빠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노빠의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는 말은 다분히 노무현을 변명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뜻입니다. 굳이 변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손학규의 노선이 한나라당의 노선과 다른 건 분명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명박보단 손학규를 더 선호합니다. 이번 건은 노선이 달라서 나온 게 아니라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해서 나온 것도 분명합니다. 얻어먹을 게 없어서 나온 것도 분명하구요. 한마디로 밥그릇 때문에 나온 건데 밥그릇의 법칙은 위대한 것도 맞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밥그릇의 법칙에 상당히 관대한 편도 맞구요. 뻔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치인이 밥그릇 싸움에 휘둘리는 동안 그 폐해는 고스란히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밥그릇 싸움으로 지역구도가 형성이 되었고 밥그릇 싸움으로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할 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고 합리적인 토론은 밥그릇 관련된 발언 한마디로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는 게 다반사입니다. 선구구제 개편 논의도 여야 가릴 것 없는 대다수의 국회의원의 무관심 또는 의도적인 회피, 반대로 꺼내지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밥그릇을 누르기 위해서는 명분과 원칙이라는 타이틀이 명분과 원칙을 어기는 사람의 밥그릇을 깨버리는 문화가 형성이 되면 됩니다. 노무현의 발언은 그런 원칙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라는 노통의 발언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