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맨땅케노비) 날 짜 (Date): 2007년 2월 28일 수요일 오후 12시 34분 35초 제 목(Title): Re: 가상 시나리오: 한나라당 경선후.. 뒤늦은 리플 또 달아봅니다. 쿠키님 말씀이 일리가 있는데 여전히 전 심정적으로 분당 될 확률은 상당히 작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돗자리 체질은 아니지만요 ^^) 나름 오가면서 심심한 차에 근거되는 논리를 맹글어봤습니다;;; 1. 박근혜의 당 박차고 나갈 가능성 차기를 위해 박근혜가 나가는 것은 참 어렵다고 봅니다. 당을 깬다면 정치적 부담이 굉장히 큰데 당을 깨는 명분이 없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을 까면서도 그 이유를 정권교체를 위한 인물을 내보내자. 본선에서 김대업같은(?) 사람에게 깨지지 않기 위해 검증을 하자... 뭐 이런 논리인데 이런 주장을 하다가 당을 깨면 명분이 전혀 없죠. 그러나 사실 명분은 국민의 지지가 있으면 그 자체로 명분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명분으로 당을 깨서 당선이 안된다면 그 명분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낙동강 오리알 될 가능성이 높고 정권 잡은 쪽으로 급격히 추가 쏠려버리겠죠. 게다가 같은 지역에 이념이 다르지 않는 지역정당 2개를 유권자들이 용납하지 않죠. 전 박근혜의 지역기반도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거품이라는 뜻인데 사실 박근혜의 한나라당이 정당지지도 40퍼센트를 오르내리게 한 건 노무현 정권에게서 민심이 떠난 영향이 주요 원인입니다. 박근혜의 능력은 탄핵사태 후 빈사상태의 한나라당을 살렸다는 것인데 이것도 시기와 운이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의 박근혜가 있게 한 건 탄핵후 한나라당을 살린 것 그거 하나입니다. (적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정도면 충분하죠. 사실) 지지기반이 겹칠 경우(한나라당의 이명박과 뛰쳐나간 박근혜) 박근혜는 이회창 시절 뛰쳐나갔던 박근혜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불리해서 당을 나간다면 필패. 이후는 잊혀진 여인. 경선에 지더라도 당을 지키면 차기의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아니면 쿠키님은 가능성을 낮게 보셨지만 박근혜가 가늘고 길게 살기로 작정해서 김종필의 길을 택한다면 이명박에게 머리를 숙이면 국무총리 정도는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2. 이명박이 당을 깨고 나갈 가능성 이명박이 당을 깨고 나갈 가능성은 경선 룰이 박근혜에게 전적으로 유리하게 돌아갈 때만 가능하다고 보는데 현재 한나라당 상황을 보면(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뉴스인가 신문을 보니 박근혜, 손학규 측의 JJJ이 더 많이 들리더군요. 이명박은 당이 잘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이 당을 박차고 나갈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