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yskim (김영식) 날 짜 (Date): 1994년07월25일(월) 00시43분44초 KDT 제 목(Title): 공개질의서(박홍사태) 제 목 : [청년서강 성명서] 총장의 망언을 들으며.... �後後後後後後後後後後� �� �� �� 청년 서강 성명서 �� �� �� �¡¡¡¡¡¡¡¡¡¡� �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 18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있은 ..... 박홍 총장의 망언 사태를 바라보면서 �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短� 지난 18일, 전국의 14개 대학 총장들은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 이후 대학가의 움직임과 대책에 관 해 의견을 나눈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 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운동권 의 과격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하 고 나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강대학교 총장으로 있는 박홍총장님의 발언 은 40도에 가까운 한여름의 열기를 서늘하게량특집물과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이, 사노맹 뒤에는 사로청이, 사로청 뒤에는 ~~~~~~~~~~~~~~~~~~~~~~~~~~~~~~~~~~~~~~~~~~~~~~~~~~~~~~~~~~~~~~~~ 김정일이 있다. 북한은 학원 안에 테러조직 등 무서운 조직을 만들 ~~~~~~~~~~~~~~~~~~~~~~~~~~~~~~~~~~~~~~~~~~~~~~~~~~~~~~~~~~~~~~~~ 어놓고 있어 한두 사람이 섣불리 앞서 나가다가는 상처를 받는 ~~~~~~~~~~~~~~~~~~~~~~~~~~~~~~~~~~~~~~~~~~~~~~~~~~~~~~~~~~~~~~~~ 다.... 북에서 이미 다 지시를 내려놓았다. 우루과이라운드 비준반 ~~~~~~~~~~~~~~~~~~~~~~~~~~~~~~~~~~~~~~~~~~~~~~~~~~~~~~~~~~~~~~~~ 대와 미군기지 반납 서명운동을 벌이도록.... 학생�~~~~~~~~~~~~~~~~~~~~~~~~~~~~~~~~~~~~~~~~~~~~~~~~~~~~~~~~~ 지시를 받고 있다. (18일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박 총장의 발언 요지) ~~~~~~~~~~~~~~~~~ " 먼저, 총학생회는 총장님의 발언이 무책임한 것이 아니었기를 바랍니 다. 그렇기에 주사파 뒤에 사노맹, 사로청, 김정일이 있으며 이들의 지시를 받아 학생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총장님의 주장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증거가 있다고 하시는데 심히 궁금하며 그 것의 공개가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총장님께서 지니고 계신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의심하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도 분명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청년서강 총학생회는 상반기동안 우루과이라운드 국회비준 거부투쟁을 6000의 힘과 지혜를 모아 힘있게 벌여내었습니다. 그것은 농산물의 무분별 한 수입개방이 우리민족의 생명줄을 외세의 손에 넘기고 식량식민지로 전 락할 것을 걱정하는 순수한 애국적 열정의 발로였습니다. 우리는 한총련 총투표를 기억합니다. 과뭡痔 학우가 투표에 참여하여 70%를 넘는 학우 들이 현 상태로는 우루과이라운드가 비준되어서는 안된다고 자신의 의사 릴陋沽� 기반하여 수많은 집회와 투쟁을 벌여내었고 그 성 과로 6월 임시국회에서는 국회비준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민자 당은 8월 정기국회에서 국회비준을 강행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 다. 저희들은 이를 막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투� ~~~~~~~~~~~~~~~~~~~~~~~~~~~~~~~~~~~~~~~~~~~~~~~~~~~~~~~~~~~~~~~~~ 를 당한다구요? ~~~~~~~~~~~~~~ 또한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 이후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67%정도의 학우들이 대승적, 정책적 차원에서 북한에 조문사절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런 학우들의 의사에 기반하 여 총학생회 성명을 통하여 지금의 공안정국이 정권측의 자가당착(대화와 타도의 대상을 동일시 하는 것)임을 밝히고 공안정국에도 굴하지 않고 더 욱 힘찬 통일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총학생 사로청의 뜻이라구요? 김정일이 팩스로 지시를 내린다구요? 저희는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통일의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 당한 투쟁이 '배후', '지시', '테러'등의 단어로 훼손되는 것에 대하여 격 심한 분노를 느끼며 심각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총장님의 뜻과 무관하게(?) 극우보수세력의 입김에 놀아나는 것 ~~~~~~~~~~~~~~~~~~~~~~~~~~~~~~~~~~~~~~~~~~~~~~~~~~~~~~~~~~~~~~ 으로 되지는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입니다. 저희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 ~~~~~~~~~~~~~~~~~~~~~~~~~~~~~~~~~~~~~~~ 망을 계기로 이 땅 한줌도 안되는 극우보수세력의 단말마적 발호가 시작 된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일을 계기로 그 앞장을 서시는 것 처럼 되어버린 총장님의 진의를 한시바삐 저희들帽� 니다. 저희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을 계기로 이 땅 한줌도 되지 않는 극 우 보수 세력의 단말마적 발호가 시작되었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일을 계기로 그 최전선에 서시는 것처럼 되어버린 총장님의 진의를 한시바삐 저희들에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올린 총장님께 올린 '공 개 질의서'에서 저희는 7월 21일(木)을 그 답변일로 요구하였습니다.) 그 렇지 않는다면 저희는 안기부와 총장님의 접촉의 가능성에 대하여 심히 의심가득한 눈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18일에 있었던 오찬 간담회가 단순히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장 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극우 세력 과 민감한 정치 사안(UR, 통일)을 요리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정권 의 의도가 맞물리는 자리였으며, 각 대학 총장님들의 뜻은 여기서 아주 잘 채색되고, 이용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날도 더운데.... 지금은 그렇게 마구 나서실 때가 아닙니다. 통일 시대의 든든한 주역 내일을 자신하는 청년 제 24대 청년서강 총학생회 제 목 : [박홍총장] 서강대 박총장 발언에 시민들 항의전화 빗발 양상우 기자 “근거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언동을 당장 중 단시킬 방법은 없습니까.” 박홍 서강대 총장이 지난 18일 “학생운동과 북한이 연계돼 있다”는 는 가운데 20일 한겨레신문사에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 총장의 언행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전화가 쏟아졌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박 총장의 주장을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을 만 큼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박 총장이 뚜렷한 근거제시를 회피한 채 충 격적 嘲� 뉴스와의 전화인터뷰 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묻는 질문을 받은 뒤 “근거고 나발이고 …”라며 `상말'까지 서슴지 않자 상당수 시민들이 “대학 총장이라는 사 람이 방송뉴스에 나와 그런 망발을 할 수 있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 북구 주안동 조원철(46·상업)씨는 “박 총장이 자신이 품어안 아야 할 학생들에 대해 일말의 애정도 보이지 않은 채 소설같은 주장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목사는 “박 총장이 근거없이 대학생 제자들 을 용공으로 매도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짓는 일”이라고 말했다 . 박필규(50·경기도 수원시)씨 등도 “박 총장이 99.99%가 선량한 학생 들이라면서도 남한에 있는 북한 추종세� 한총련이 수년 전부터 북한의 지령을 받아 움 직인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면 엄연히 국가보안법의 불고지죄에 해당 하는 게 아니냐”며 “박 총장은 `불고지죄'나 `유언비어 유포죄' 가운데 한가지 죄를 저지른 셈”이라고 말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한총련·의장 김현준)은 20일 한양대 학생회관에 서 한총련이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박홍 서강대 총장의 발언과 관련 해 기자회견을 갖고 박 총장을 비롯한 일부 총장들에게 한총련 비방을 중 단하고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총련은 자신들의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박 총장 등 일 부 총장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총장퇴진운동마저 불사하겠 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박 총장은 한총련이 6개의 팩스망을 이용해 북한으로부터 조졍쨈鳴� 말한 데 대한 증거를 공개하라”며 “한총련은 청년학생들의 조국통일연합조직인 범청학련 외에는 북한은 물 론 외국 어떤 단체와도 팩스교류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총련은 또 “한총련은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한 대표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며 “더구나 박 총장이 학생운동에 관한 초보적인 지식 조차 없이 정치노선이 다른 사노맹과 한총련을 억지로 연결시켜 한총련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총련은 또 “북한에 조문단을 파견하묽� 기자 < 한겨레신문 > 제 목 : [이삭] 박홍 총장 숙소에 경찰 배치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총련 학생들이 박홍 서강대 총장을 납치하려 한다는 첩보가 입수됐다며 박 총장 숙소인 서강대 사제관 등 학교 주변에 전경 3개 중대 4백여명첬壙�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마포서는 19일 저녁 8시께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서총련 학생들의 “박 총장을 납치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박 총장의 동의를 얻어 총장 숙소인 사제관과 서강대 정·후문 옆에 사복경찰 8명을 포함해 전경 3개 중대를 배치해 밤샘경비를 섰다. 경찰은 그러나 경찰 배치 이후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자 한때 병력을 철수하기도 했으나 이날 오후 2시께 사노맹 사건 구속자들의 어머니 5명 이 총장실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자 3개 중대 가운데 2개 중대 병력을 당 분간 남겨둬 경비를 계속하기로 했다. 지창은 기자 < 한겨레신문 구독신청 (02) 710-0202 > 제 목 : [박홍총장] 박홍 서�대총장 발언 파문 확산 박홍 서강대 총장이 19일 “학생운동의 배후에 북한 김정일이 있다”는 자신의 전날 발언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사실은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교육을 받은 학생운동권의 핵심으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밝혀 파문이 확 산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한총련이 팩시밀 리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있다”는 전날의 주장에 대해선 “ 이는 3년 전 러시아 우즈베크공화국 타슈켄트대와 서강대의 자매결연을 위해 타슈켄트시를 방문했을 때 직접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박 총장 발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 사를 박 총장에게 보내는 방안 등 구체적인 조사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근거 없는 주장으로 학생운동을 매도한 박 총장을 비롯해 청와대 오찬회동에 참석한 일부 총장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라며 “오 는 20일 오전 10시 한양대 한총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 대상 자몃한 적대적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 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왜곡까지 한 것으로 지성을 상징하는 총장들의 위 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특히 박 총장은 학생운동의 배후에 북 한이 있다는 등의 극언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학생운동이 북한의 지령에 의해 움직인다는 논리는 독재정권이 정치적 반대자를 매장 하기 위해 써먹던 낡은 수법”이라고 박 총장의 주장을 비난했으며, 회원 10여명은 이날 정오께부터 서강대 � 앞 현관에서 농성을 벌였다. 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우리쌀지키기범국민운동본부 등 농민단체 들도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비준 반대투쟁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 이라는 박 총장의 발언을 일제히 비난하며 박 총장에게 근거를 제시할 것 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농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뭄을 이기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박 총 장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며 “박 총장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반대투 쟁을 이끌어온 농민단체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 했다. 유강문 기자 < 한겨레신문 > 제목 : 기독교협의회, 박홍총장 사과요구 한국기독교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상근)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서강대 박홍총장의 청와대 발언은 제자의 허물을 껴안아주고 스스로 깨닫게 해야할 교육자로서 제자들을 고발하고 난도질한데 대해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인권위원회는 또 "경찰들이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자진해산하 는 학생들을 연행하기위해 도서관까지 난입한 사건을 보면서 통탄해 마지 "며 "정부는 공안정국을 유발하는 수구세력을 척결하고 정치력을 회복하라"고 주장했다. 발행일 : 94년 07월 21일 제 목 : 전대협동우회, 박홍총장 공개 사과 요구 박홍총장의 '학생운동권 배후는 북한 김정일'이라는 발언과 관련, 한총련 의 전신인 전대협 출신 � 전대협동우회는 21일 오전 서강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총장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자신의 예단과 추측에 근거, 무책임한 발언을 함으로써 학생운동권을 음해하려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우회는 이날 성명에서 "박총장은 보수파의 목소리를 대변해 학생운동권 을 음해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갖고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 면서 자신의 발언을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발 행 일 : 94/07/21 제 목 : 정의구현사제단, "박홍총장 발언은 사실아닌 편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 김병상.김승훈.함세웅)은 21일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운동 배후에 김정일이 있다는 내용의 서강대 박홍 총장 발언은 사실이 아닌 편견과 무지에 의한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학생운동 배후에 주사파가 있고 주사파는 사노맹에 의해 조정 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북한의 사로청과 김정일이 있다'는 박홍 신부의 발언은 우리 사제들에게 커다란 부끄러움과 슬픔을 안겨주었다"며 "박 신 부의 청와대 발언과 이후기자회견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사제이며 대학총장 인 지성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과 상식을 이탈한 망상의 표현"이라고 주 장했다. 발 행 일 : 94/07/21 선택> 1 번호 : 1/192 입력일 : 94/07/21 11:23:11 자료량 :35줄 제 목 : 정의구현사제단, 박홍 서강대총장 비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 김병상.김승훈.함세웅)은 21일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운동 배후에 김정일이 있다는 내용의 서강대 박홍 총장 발언은 사실�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이날 회견에서 " 박홍 신부의 발언은 우리 사제들에게 커다란 부끄러움과 슬픔을 안겨주었다"며 "박 신부의 청와대 발언과 이후 기자회 견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사제이며 대학총장인 지성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양 심과 상식을 이탈한 망상의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박신부는 91년 6월 당시에도 민주화를 염원하는 순수한 열정을 지닌채 분신으로 죽어간 청년학생들에 대해 '그 배후에 죽음을 조장하는 어둠의 세력이있고 자살특공대가 있다는 근거를 갖고 있다'는 발언으로 사 회적 물의를 빚은 적이있다"고 말했다. 사제단은 또 "우리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 주사파들 의해 조종을 받 는 단체가 아니라 민족의 현실을 고뇌하는 젊은 청년학생들의 자치적 결사 체라고 생각한다"며 "박신부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청년학생들과 양심수, 그 가족들, 농민들에게 박신부를 대신해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고 말했 다. 사제단은 한편 박신부가 속해있는 천주교 예수회에 자신들의 이같은 의견 을 전달하는 한편 예수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할 것을 요청 키로 했다고 밝혔다. 발 행 일 : 94/07/21 제목 : 기장 김상근)는 21 일 성명을 발표하고 "서강대 박홍총장의 청와대 발언은 제자의 허물을 껴안아 주고 스스로 깨닫게 해야할 교육자로서 제자들을 고발하고 난도질한데 대해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며 사 과를 촉구했다. 인권위원회는 또 "경찰들이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자진해산 하는 학생들을 연행하기위해 도서관까지 난입한 사건을 보면서 통 탄해 마지 않는다"며 "정부는 공안정국을 유발하는 수구세력을 척결하고 정치력을 회복하라"고 주장했다. 발행일 : 94년7월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