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7년 2월 13일 화요일 오전 12시 51분 42초 제 목(Title): Re: 행정고시 홍세화씨의 책에서 프랑스의 교육이 평등교육이라는 식으로 예찬되어있는 부분은 제 기억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11년 전에 읽은 거라 장담은 못합니다만. 홍세화씨가 프랑스를 찬양한 대목은 "똘레랑스"(관용)이 있는 사회라는 거죠. 저마다 자기 일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사회와 정치적 폭력과 경제적 착취가 벌어지는 한국을 대비해서 그리고 있죠. 제 소견으로는 엘리트 교육도 필요하지만 엘리트 교육과 무관한 보통 사람들에 대한 교육이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이건 교육도 문제지만 직업선택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환경이 더 문제가 되겠죠. 배관공 직업을 택하는 것이 변호사가 되는 것보다 더 많은 평균수입을 보장하는 독일의 사례가 좋은 예입니다. 독일에선 어린 나이에 직업학교행과 인문계행이 나뉘는데, 위와 같은 직업 구도에선 인문계에 보내려고 매달리는 부모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