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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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맨땅케노비)
날 짜 (Date): 2007년 1월 30일 화요일 오전 09시 03분 37초
제 목(Title): Re: 열린우리당이 패배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 변화를 바라는 사람이 아직 많습니다.

지지율은 참 변화무쌍한 것이라서

노무현이 막판(요즘) 쎄게 나갔더니 좀 올라가기도 했잖아요.

대개 김대중 정부나 김영삼 정부때 막판에도 지지율은

형편없었죠. (숫자 비교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에서 국민중 차기 정부의 성격은

어땠으면 좋겠느냐의 설문에 보수, 중도, 진보 세가지가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우 최근 조사)

그런면에서 이명박이 인기를 얻고 있는 듯.

노무현의 실수 중 가장 큰 것이 국민이 거의 관심없는

수도이전, 지역구도, 대연정 이런 걸로 국민에게 피로도를

가중시키면서 당장의 피부로 와 닿는 경제에서의 변화는

별로 없었다는 점 같습니다. 

(경제를 소홀히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경제 관련 얘기가 나오면 청와대에서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더 경제관련 회의를 더 많이 주재했다... 등으로 통계를

내보이곤 했죠.)

그러면서 난 잘하고 있다. 닥치고 따라오삼...

이래서 피로도가 누적된 듯.

원래 한번 찍혀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완전

돌아서게 돼 있죠. (대연정으로 완전 찍혔음. 그나마 우군이었던

경향, 한겨레도 민생이나 잘하삼이라는 사설을 쓰게 만들었죠.)

언론과 기득권세력이 닥치고 있으면서 개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그럴 리가 없겠지만...) 좀 달라졌을 수도....?


노무현이 당선자 시절에 타국에 있던 지인으로부터

노무현이 한국의 정치상황에서 과연 잘해 나갈 수 있을까가

의문이다...라는 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현실화된 듯.

하지만 노무현 정권 5년 기간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이 대통령 되고 나서 한 이야기가 새시대의

장남이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차남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종식시켜야할 문화들이 많다고

판단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와 타협이 없는 정치문화, 정경유착, 권위주의, 지역구도 등등을

없애는 데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 듯.

문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저런 문화들이 바뀌느냐,

아니면 주도적으로 바꾸느냐인데 주도적으로 바꾸다가 국민에게

피로를 준 듯.

그래도 정경유착이나 (정치적)권위주의는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에 의해 사라졌다고보 볼 수 있지만 노무현이 많은

역할을 하기도 했죠.


열우당은 참 뭐 어쩔 수 없죠.

국회의원들이 한 일이 별로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냥 앉아있다가 정권과 함께 폭탄을 맞은 경우인데

탈당한 천정배나 이계안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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