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2006년 3월 28일 화요일 오후 02시 22분 00초 제 목(Title): Re: 버스중앙차로제 교통사고 16% 증가 졸속행정. 너무 식상한 단어라 별 감흥이 없을라나요? 그럼에도. 서울시 버스노선체계 개편은 전형적인 졸속행정 그 자체입니다. 최초 목적은 잣대로 줄 긋기였을 겁니다. 지렁이처럼 구불구불한 서울시 버스 노선이라는 것이 직접 이용하는 사람은 몰라도, 그냥 위에서 보기에는 썩 못마땅하더라. 그래서 버스들을 지랄염병 4가지 색으로 구분하고, 색깔별로 노선을 각 잡을 겁니다. 그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 건설하는 신도시라면 의당 고려해볼만한 좋은 아이디어. 그런데 문제는 실험장소가 서울이라는 겁니다. 천만시민이 수십년간 살아오고 있는.. 그 중의 많은 사람들은 버스 노선 따라 이사 다닌 사람도 있을테고, 대부분 사람들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현재의 노선체계에 적응을 하고 살았던... 결정적으로, 이전에는 한번만 타도 될 것을 두어번씩 갈아타야 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환승할인입니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버스 업계 추가 손실이 한해 천억 정도 된다던데요. 서울시장이 주무를 수 있는 예산에 비하면 별 거 아니겠죠. 천억이면 1억불입니다. 1억불. 1억불이라고 하는 세금이 보시기에 좋은 노선 각잡기 하는데 들어간 겁니다. 일부러 불편하게 하고, 불편한 부분 돈으로 세금으로 메우기.. 그래서, 서울시장과 외국인은 보기에 좋고, 서울시민은 버스 갈아타도 돈 적게 들어서 좋고, 대신 한해에 천억씩만 쓰기.. ---- 수원도 요새 환승할인됩니다. 서울시 같이 복잡한 할인체계가 아니라, 30분인가 이내에 갈아타면 무조건 400원 할인. 그냥 세금 털어서 시민들 버스요금 깍아준 거죠. 대신 노선 각잡기는 없습니다. 이거야 원... --- 용미리 공원묘지가 서울시 소유인가 보더군요. 얼마 전에 성묘를 갔더니만, 공지가 붙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묘지(납골당) 사용료를 받겠다. 서울시민은 8만원, 기타지역 주민은 10만원이다...(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잘..) 이런 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