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12월 12일 월요일 오전 07시 40분 01초 제 목(Title): 파렴치한 칼 조종사 노조 새끼들 칼 조종사들의 파렴치함은 "실수로 비행스케줄을 이행하지 않거나 지연했을 경우, 무단결근 또는 승무명령을 거부할 경우, 연 2회인 모의비행장치 심사에서 불합격처리 되는 경우에도 비행수당을 보장해달라"는 것 뿐만이 아니었네요. 조종사 노조는 "사측이 올해 영업 이익 6천억원 이상을 예상하면서도 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둥, "영업이익이 몇천 억 나오는데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반영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게 불합리한 거냐"는 등의 주장을 했는데, 회사의 영업이익이 순이익이 아닐진대 무슨 그런 개소릴 잘도 씨부리는 건지 모르겠네요. KAL 조종사 요구 거부한 이유 '충분했다'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이유는 매우 분명했다. 회사가 1년간 영업을 해서 벌어들인 돈으로는 이들의 요구를 다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익금의 상당 부분을 조종사 임금으로 주고나면 회사 유보금은 고사하고 주주배당을 위해 빚을 내야 하는 ‘기이한’ 재정 운용이 초래될 상황이 연출될 판이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1700억여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 700억원은 환차익에 따른 가상의 이익이다. 재무제표상 이익으로 기록되기는 하나 순전히 ‘장부상’ 이익에 불과한 돈이다. 700억원의 환차익은 대한항공이 안고 있는 50억달러의 외채에서 비롯된다. 올해 환율이 작년보다 상승하면서 갚아야 할 외화빚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환율 변동에 따라 언제든 환차손으로 뒤바뀔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다. 회사가 부채를 상환하는 시점에서 환율에 따라 장부상 기재와 실제 재정운용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환차익에 따른 ‘가상 이익’ 700억원을 제외하면 회사가 순수하게 올리는 이익은 1000억원에 그친다. 회사는 1000억원을 놓고 종업원의 상여금, 주주 배당, 사내 유보자금 등으로 일정비율을 정해 배분하게 된다. 조종사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의 부당성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에 각각 기본급 대비 2.5% 인상을 염두에 두고 이 부분에 1000억원 이익 중 500억원을 할애했다. 나머지 500억원은 주주 배당, 내부 유보자금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조종사노조가 기본급 및 비행수당 6.5% 인상을 들고 나오면서부터 회사는 심각한 상황에 봉착했다. 1000억원의 순이익이 종업원 임금으로 모두 소요될 수도 있는데다 그 중 상당액이 조종사 노조에 집중되기 때문. 이렇게 되면 주주배당을 위해 회사는 부득이 차입을 해야 한다. 이는 곧 부채비율과 직결돼 주주이익에 반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일반노조에 노사화합격려금(상여금)조로 50%를 ‘일회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돈을 기본급으로 환산하면 일반노조는 올해 2.5% 인상에 그친다. 조종사노조가 당초 요구에서 양보해 기본급 및 비행수당 3.5% 인상안은 기본급으로 환산하면 6.3% 인상한 효과가 발생한다. 일반노조와 3.8%포인트 차이다. 더욱이 조종사 노조는 임금 인상률이 매년 지속되지만 일반노조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차이는 현저하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회사의 재정상황을 이해하고 임금협상의 전권을 회사에 맡긴 일반노조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파업을 강행한 조종사노조에 밀려 찬밥 대접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기업은 물론 사회적 정의를 저버리는 행위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 김태원 노사협력팀장(부장)은 “기업은 일반적으로 이익을 배분할 때 직원 몫과 주주 배당, 사내 유보금 비율을 각각 3분의 1씩 할애 한다”며 “이같은 기본 원칙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1000억원의 이익 중 절반을 연말 종업원 임금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어 “회사의 이같은 상황은 아랑곳 하지 않고 국민과 국가 산업을 볼모로 파업을 일삼는 조종사노조의 이기적 행태는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종사노조는 이번 파업의 명분으로 대한항공이 3분기까지 영업이익 4067억원, 순이익 1700억원을 올린 사실을 내세웠다. 자신들의 노고로 회사가 이익을 많이 냈으니 그 이익을 자신들에게 배분해달라는 논리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순이익이 1700억원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종사노조 파업으로 목표치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