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loud (팔불출) 날 짜 (Date): 1998년03월24일(화) 11시29분14초 ROK 제 목(Title): Re: re:freeman guest 과대 포장된 대안이라 할지라도, 없는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가장 오랫동안 세계 챔피언자리에 등극했던 Chess 의 왕자 Emanuel Lasker 는 이렇게 말했다. 무계획보다는 나쁜 계획일지라도 있는게 낫다고. 지금 김대중 정부가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원하는 그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거 구악세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당위성을 부여할순 없다. 그 구악세력때문에 지금의 사태가 있게 된 것이고, 이들에게 다시금 칼자루를 돌려준다면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일을 할지 아무도 장담할수 없다. 과대포장된 대안이라도 있는쪽에 밀어주는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이 아닐런지? 적어도 내가 보는 선에선 한나라당의 구악세력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미래를 볼 수 없다. 그들이 국민의 수족이 되어서 일을 한다고? 택도 없는 소리일게다. 김대중씨가 일을 제대로 못하면, 그를 비판하는건 임기 후라도 늦지 않다. 지금은 그를 비판할 때가 아니라, 옹호하고 도와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난 시그 싫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