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soliton (김_찬주) 날 짜 (Date): 2005년 9월 8일 목요일 오전 01시 09분 31초 제 목(Title): Re: 한단고기, 그 비참함에 대하여 >조선시대처럼 엄격히 사초를 관리했던 것도 아니고.. >나중에 이것저것 자료를 모아 벼락치기(?)로 역사서를 쓰다 보니 500년 이상 >전의 기록들은 중국 것을 보고 배꼈다는 게 훨씬 간단한 추측 아닌가요? -_-;; 그렇게 생각하면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박창범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무작위로 베껴서 관측 지점이 그렇게 한 곳으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중국의 기록에 의한 관측 지점과도 다르게 나오구요. 김부식이나 일연이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따라서 당시에는 김부식이나 일연이 참고했을 독자적인 우리나라 역사서적이나 자료가 있었겠지요. >@ 삼국의 문명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정도로 원시적이진 않았던 것 같은데 >대체 왜 기록을 써서 남기는 데 소홀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운이 >나빠서(몽고, 왜 등등) 전부 없어져 버렸다는 게 옳은 건지, 아님 어떤 >문화적인 이유라도 있으려나..? 역시 남의 나라 문자를 빌려 쓰면 어쩔 수 >없는 건가.. 위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독자기록이 있었으나 운이 없어 모두 사라졌다고 할 수밖에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