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5년 7월 28일 목요일 오후 07시 32분 31초 제 목(Title): 최장집교수의 한국전에 대한 입장 guest보드 갔더니, 한국전쟁에 대한 최장집교수의 입장이 마치 '미국이 개입해서는 안될 내전에 개입했기 때문에 희생이 발생했다'는 식으로 되어 있던데. 조선일보가 최장집을 비판했던 내용은 이게 아니었다. 아마, '김일성이 나름대로 인물이다'라는 정도의 주제와 동떨어진 촌평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비판했던 것 같다. 오히려 최장집교수의 입장은 그의 제자인 박명림의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에 쓴 최교수의 글에 더 잘 나타나 있다. 이 글에서 최장집은 용서할 수 없는 내전을 발발시킨 김일성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있으며 이 글을 읽어보면 조선일보가 얼마나 삽질했는지를 알 수 있다. 박명림의 위의 책은 guest가 언급한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뒤에 나와서 그 책의 단점을 논파하고 있다. 현재 '학계의 주류'를 굳이 꼽자면 최장집-박명림과 같이 김일성의 전쟁발발책임을 물으며 미국의 전쟁유도설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따라서 guest가 학계의 주료 운운 한 것은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최장집이 왜곡되고, 상당히 기이한 논리를 펴는 강정구 (이 사람은 민노당내 NL과 가깝다)와 비슷하게 취급되는 일은 없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