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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parkeb)
날 짜 (Date): 2005년 7월 24일 일요일 오후 09시 42분 18초
제 목(Title): [펌] 기아차사태 ‘삼성음모론’ 드러나나


[한겨레 2005-07-24 11:03]

[한겨레] <문화방송>이 보도한 안기부 불법도청 녹취록에서 1997년 기아자동차 
인수를 둘러싸고 삼성이 치밀한 ‘작업’을 벌였음을 시사하는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대화에서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이 “기아는요?”라고 묻자,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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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앙일보사 사장은 “삼성이 갖고 있는 복안을 당당하게 밝혀 
공론화시키면 당내 정책위에 검토시켜 가능한 한 도와주겠다”는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말을 소개했다. 삼성이 기아차 인수를 위해 일부 신문 지면을 
통해 여론을 우호적으로 몰아가면 정치권이 이에 호응할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치는 대목이다. 

지난 97년 기아차가 무너진 뒤 이를 둘러싸고 이른바 ‘삼성 
음모론’에 대한 여러 주장이 쏟아졌지만, 그 실체와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문화방송 보도는 기아차 인수를 위한 삼성의 로비와 
여론몰이가 어느 정도 사실이었음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그동안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아 관계자들은 삼성 
때문에 기아가 위기로 몰렸다고 주장해 왔다. 97년 초 기아차 인수 
작업에 뛰어든 삼성은 그해 5월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정치권과 관료 등을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그때 보고서에서, 자동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경쟁 
격화, 그리고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거론한 뒤 노골적으로 기아차를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기업으로 지목했다. 

김 전 회장은 99년 1월 국회에서 열린 ‘외환위기’ 특위에서 “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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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금융계열사 등을 통해 빌려줬던 5000억원대의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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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둬들였고, 결국 기아가 파산에 봉착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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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을 통해 기아의 자금 경색을 유도하고 정부를 압박해 기아 경영진을 
퇴진시킨 뒤 기아차를 인수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실제로 자금 
회수가 이뤄지고 김 전 회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진행되면서 설득력 있게 
나돌았다. 당시 국민회의의 김영환 의원은 “97년을 기아 인수의 적기로 
판단한 삼성은 포드와 합작해 기아를 인수하려는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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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당시 기아차의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삼성의 이런 행태는 반드시 응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그네들이
늘 말하는 상도의에도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두산그룹도 마찬가지고 이번 기회로 검찰은 재수사를 확실히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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