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구르미 (구르미) 날 짜 (Date):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오후 07시 34분 13초 제 목(Title): Re: [펌]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원을 위한 변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이 편승시간을 포함시켜 비행시간의 상한선을 정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대한항공 연 1,000시간, 일본 ANA항공 960시간, 에어캐나다 936~946시간, 브라질 VARIG 850시간을 노사합의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비행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다.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연간 비행시간 한도인 1000시간 안에 소위 'Positioning ; 타 항공기 운항임무를 위해 승객자격으로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에 소요되는 시간(Deadheading Time)을 비행시간으로 포함하고, 비행수당까지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근무시간을 줄이고 물질적인 이득까지 취하겠다는 내용입니다만...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국 항공표준의 Bible로 삼고 있는 미국의 'FAR(Federal Aviation Regulation ; 연방항공법)'은 조종사의 연간 비행시간을 1,000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앞서 말한 Deadheading Time 및 훈련비행시간, 승객이 없는 Ferry 운항편은 ^^^^^^^^^^^^^^^^^^^^^^^^^^^^^^^^^^^^^^^^^^^^^^^^^^^^^^^^^^^^ 비행시간에서 제외한다는 유권해석도 내린 바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승무원의 편승시간(Augmented Crew ^^^^^^^^^^^^^^^^^^^^^^^^^^^^^^^^^^^^^ Time ; 교대가 필요한 장거리 비행시 휴식하는 시간) 및 비행훈련시간, Ferry ^^^^^^^^^^^^^^^^^^^^^^^^^^^^^^^^^^^^^^^^^^^^^^^^^^^^^^^^^^^^^^^^^^^^^^^^ 비행시간 등까지도 연간비행시간 1,000시간 안에 포함시켜 비행수당도 지급해 ^^^^^^^^^^^^^^^^^^^^^^^^^^^^^^^^^^^^^^^^^^^^^^^^^^^^^^^^^^^^^^^^^^^^^^^^ 왔습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의 실제 비행시간은 기종에 따라 차이가 ^^^^^^^^ 있지만 월평균 약 65~70시간 내외(주당 15시간)입니다. 아무리 시차와 공중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도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 제가 퍼온 글의 "이 편승시간"은 원래글 윗 문단에 있는 그 편승시간을 말합니다. ''' 편승은 예를 들면 인천에서 LA를 비행할 때 갈 때는 9시간30분이 걸려 3명의 조종사가 운항하지만, 돌아올 때는 12시간30분이 걸려 4명의 조종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갈 때 1명의 기장을 승객과 함께 태워가야 하는 경우 발생한다. ''' 그런데 님이 퍼오신 글의 편승은 8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비행시 8시간이상 조종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법에 따라 쉬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같습니다. 그래놓고 Deadheading Time은 한국말로 번역하지 않았군요. 님이 퍼온 기사와 제가 퍼온 기사 둘중 하나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님은 이미 제가 퍼온 글의 "편승시간"을 포함하는 것에 이미 동의하셨지 않나요? 아래 글에서 "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시간"은 어떤 시간을 의미하셨나요? ===== 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시간을 연간 총비행시간(1000시간)에 포함하고 수당 지급 ---- 포함하는 것 까지는 나도 이해하겠어. 그거 휴식시간 더 갖는거니까. 근데 수당을 왜 지급하지? 수당은 지급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나? ===== 인터넷에 익명성을 빌려 올려진 많은 선정적인 글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퍼오는 기자들의 양식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만. 많은 경우 노조에 직접 문의를 했으면 (이번 김미화씨의 인터뷰처럼..) 쉽게 쉽게 해소될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사측또 들통날 게 뻔한 거짓말은 기자들에게 하지 못합니다. "토익 630철폐"같은 꽁수는 기자의 것인지 아니면 사측의 것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알고 보면 그것도 거짓말은 아닌셈이죠? 님이 퍼오신 "사측이 아닌 다른 노동자의 입장에서" 올려진 글이 있는가 하면 아시아나 노조의 공식적인 입장도 있습니다. 어쨌든 님께서도 이번에 진행될 3D노동자의 임금협상투쟁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운항을 보장하기위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회사측에서는 이번에 조종사노조에 한번 물러서면 이어지는 승무원노조의 임금협상 투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까봐 매우 두려워하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만.. 그런 점에서 조종사노조의 파업투쟁이 승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