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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구르미 (구르미)
날 짜 (Date): 2005년 7월 22일 금요일 오후 02시 49분 25초
제 목(Title): 파업 닷새째  ... 항공사 수익은 짭짤.


파업 닷새째 … 항공사 수익은 ‘짭짤’
[내일신문 2005-07-21 15:09]
[내일신문]

대한항공 하루 2000명 손님 늘어 … 장기화되면 수출 타격 우려

21 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이 5일째 돌입한 가운데 이날까지 
항공사들은 오히려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노선인 국내 내륙선 위주로 결항하고 있는데다 대한항공은 오히려 손님이 
몰리면서 20% 가량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대한항공 노조까지 파업에 가세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도 장담할 수 없게 돼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 적자노선 위주 결항 = 2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은 오후 8시 
출발예정인 인천발 시드니행 1편만 결항될 뿐 대체인력으로 운항되고 있다. 
다만 국내선은 제주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 노선 대부분이 결항된다. 또 
화물 노선은 유럽행과 미주행 2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돼 운항이 예정됐던 
항공편 276편 가운데 195편만 운항된다.

그러나 항공사 수익에는 아직까지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미 운항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선은 매출 비중이 10% 안팎인데다 그나마 적자노선이 
많아 결항에 따른 손실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업에 따른 직접적 재정손실은 거의 없는 
편”이라며 “다만 결항사태가 장기화돼 국제선까지 결항하거나 항공사 
신인도가 훼손될 경우 큰 문제”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어부지리 = 대한항공은 장부상으론 오히려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률은 파업 이후 약 20% 가량 높아진 80%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노선을 
제외한 김포·인천발 국내선의 탑승객은 지난주 같은 기간 1만1000명보다 
4000명 가량 늘어난 1만5000명을 넘어섰다. 1인당 항공료를 5만원으로만 
잡더라도 이틀만 2억원의 추가수익이 생긴 셈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운항 중단으로 미주·유럽 노선의 화물 수송량도 평소보다 30∼40%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미주 구간은 뉴욕과 시카고 노선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아 평소 
60∼70톤이던 수송 물량이 아시아나 파업 후 30∼40% 증가해 100톤 정도의 
물량을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 구간은 런던 노선이 영향을 
많이 받아 21일과 23일 출발이 예정돼 있는 인천발 런던행 화물기의 예약률이 
100%를 기록, 평소 50∼60%대인 예약률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업계 우려 = 반면 파업이 장기화되면 반도체, 휴대폰, LCD 등 주력 
수출제품의 납기지연과 수출 차질로 인해 수출업계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됐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주요 항공화물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파업이 길어지면 무역업체들은 유럽, 미주, 동남아 등 노선에서 항공기 
증편이나 대체가 어려워 항공수출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동남아지역과 항공기 증편이 까다로운 
유럽과 미주지역의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이나 미주의 경우 홍콩, 싱가포르 등을 우회하는 노선을 이용하거나 
임대전세기를 투입하면 화물항공운임이 25~50% 정도 인상될 것으로 추산됐다.

항공화물 수출 규모는 지난해 832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휴대폰, 모니터(CRT), LCD, 컴퓨터, 의약품, 
의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시장의 점유율이 21.4%이며 성수기에 파업으로 인한 
결항시 다른 항공에 의한 대체 수송은 3~4%에 그쳐 전체 항공물량 대비 17%가 
화물기 공간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항공사별로 주당 화물기 
운항회수는 아시아나 31회, 대한항공 95회, 외국항공사 132회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수출화물의 운송지연에 따른 
무역업계 피해 사례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 당국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협회는 파업 사태 후 화물기 공간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외국적 항공사의 
임대 전세기 투입에 필요한 인가기간을 현행 2주에서 최단시일로 단축시켜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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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사 노조 파업 여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3일째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1.3%대 상승하며 
47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19일과 20일에도 1.54%, 2.27% 상승했었다.

대한항공도 1.88% 오른 1만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근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돼 국제선까지 확대되지 않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선 대부분이 정상이라는 점과 연료비를 제외한 고정비 등의 비중이 
매출의 약 40% 수준으로 가정하면 하루 전면 파업에 따른 손실은 약 
10억~2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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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장기화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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