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8년03월06일(금) 09시23분34초 ROK 제 목(Title): 성미가 너무 급하시네요. 언제 대통령이 취임을 했나 싶더니 2월 26일이더군요. 그러니까 오늘이 새대통령 취임한지 일주일도 채 못지났는데, 벌써부터 무너지는 소리가 난다고 아우성을 칠 필요가 있을까요? :> 물론, 한국의 사정이 급박하고 가시화된 개혁이 눈에 보일 필요가 있지만 여전히 개혁반대의 보수세력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개혁은 급하게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속도는 느리더라도 뒷심좋게 꾸준히 묵묵하게 밀어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또한 외국언론에서 우려의 눈을 보낸 것을 그리 심각하게 보지않아도 됩니다. 외국언론에 오른 글은 한국의 사정이 조금만 좋아져도 금새 다른 논조의 글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측면에서 보는 한국기사는 무서우리만큼 정확하고 예리하지만, 한국의 정치면에 대해서 논평하는 외국언론의 신뢰도는 사실상 많이 떨어집니다. 자기나라 정치판도 한치앞을 못보는 데 무슨 외국정치판까지 심층분석할 여력이 있나요? :> 그리고 경제는 어느 정도 공식이나마 있지만 정치는 공식자유지대아닙니까. 그러니 외국언론에서 한국정치에 대해서 우려의 눈길을 보내준것은 관심을 가져준것에 대해서 고맙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두달이 지난것도 아닌데...너무 급하게 말고 약간은 느긋하게 새 정부의 모습을 지켜봅시다. 물론 감시의 눈초리는 언제나 번뜩여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