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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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omTwo ()
날 짜 (Date): 1998년02월25일(수) 17시21분38초 ROK
제 목(Title): 멕시코를 모델로?


 오늘 날짜의 한계레신문에 의하면 멕시코의 속내 사정을 전하고 
있다.

 발표되는 실업률은 단단위이지만 2년 동안 1시간이라도 일한 사
람은 통계에서 빠지기 때문에 실질 실업률은 25%를 상회하리라는
것과 멕시코 내수시장의 75%를 미국이 점령하였으며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70%를 넘을 정도로 미국에 편중되었단다. 

 구제금융은 장기저리의 돈을 빌려 다 갚았다지만 부익부 빈익빈
의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는 얘기도... 아마도 재벌들만 살리고
민생은 거의 파탄지경인 모양이다.

 우리네는 어떤가? 설마 멕시코를 답습하지는 않을 것이리라. 하
지만 요즘 슬슬 고개를 들고 제 목소리를 내는 재벌들을 보면 곧
이어 언론도 그러하리라 생각되고 종내는 멕시코의 현 모습이 우
리의 미래가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권력자에게 보험금(?)을 납부한 댓가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자기 이익을 챙겨왔는데, 이제 니 장사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한다
고 하루 이틀에 지 뱃속에 삼킨 것들을 게워내 거덜난 장사 살리
겠는가? 수십만의 딸린 식구를 볼모로 '배 째!'하고 나오기 쉽상
이지.

 철처하게 기득권층을 대변하는데 충성했던 언론들은, 변신의 폭
이 얼마나 자유로운가 하는 것을 요즈음 서로 자랑하고 있다. 과
연 그네들이 저절로 정론지로 탈바꿈 할 수 있을까? 대주주가 편
집권을 휘두르고 있는 처지에서... 아마도 이네들은 자신들의 습
성을, 하이에나와 같은 습성을 조만간 보일 것이다. 조금의 틈이
라도 생기면 말이다.

 노동운동계와 시민운동계가 통합되어야 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차제에 이들의 정치세력화를 지켜볼 일이
다.

 손안의 떡을 뺏길까 입에 쳐넣고 목이 메어, 가진 것 없단 거짓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언제까지 봐야 할까?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금과옥조는 아니지만, 부조리한 소유주에 
의한 경영이 얼마나 큰 불행을 초래하는지는 알았으면 이제는 뭔
가 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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